서울시 마포구는 지난 2일 ‘초인종 의인’으로 알려진 고 안치범씨의 유족이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을 방문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고 안치범 씨는 지난해 9월 마포구 서교동의 원룸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사건 당시 초인종을 눌러 거주민들에게 화재사실을 알려 많은 인명을 구했다. 하지만 안 씨는 안타깝게도 끝내 건물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면서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가고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타종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과 탄핵 무효를 외치는 시민의 함성이 엇갈려 터져 나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시민들은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게이트로 얼룩졌던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 맞이한 해에는 혼란한 정국이 진정되기를 한마음으로 소망
에쓰오일이 위험에 처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숨은 영웅’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에쓰오일은 1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6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34명을 선정해 상금 1억4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넌 오스만 알감디 에쓰오일 C
서울시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상하는 '서울시 안전상'에 지난 9월 마포구 서교동의 한 원룸 화재 당시 이웃을 살리고 숨진 '초인종 의인' 고(故) 안치범 씨 등 개인 7명과 단체 1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5시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해 이제원 행정2부시장이 상패와 메달을 수여하고
화재 현장에서 이웃들을 구하고 숨진 고 안치범 씨 등 3명이 의사자로 인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7일 ‘2016년도 제4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안 씨 등 3명을 의사자로, 2명을 의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지난 9일 자신이 살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자 먼저 대피해 신고를 한 뒤 다시 건물에 들어가 초인종을 눌러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가 다시 회자되네요. ‘상류층의 책임의식. 상류층의 자기희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등장하지요. ‘나라가 위기’라는 말과 함께 말입니다. 틀린 건 아니지요. 상류층이 상류층이 된 건 자신들의 노력 덕분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머리 좋고 노력 많이 했다 한들 주변 도움이 없었다면 상류층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화재 현장에서 이웃을 구하고 숨진 ‘의인’ 故 안치범 씨가 생전 못 이룬 꿈을 이루게 됐다.
KBS는 23일 (사)한국성우협회가 성우 지망생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값지게 쓴 고인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예회원으로 선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故 안 씨의 어머니는 연말에 열리는 ‘2016 KBS
화재 현장에서 이웃들을 구하고 숨진‘의인’고(故) 안치범 씨의 의사자 지정이 다음달 결정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0월 말게 의사상자심사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의사상자심사위원회는 의사자, 의상자 등을 심사·의결하는 기구다.
의사자란 자신의 직업과 상관없이 타인의 생명, 신체·재산상 위해를 구제하다가 숨진 사람이다. 의사자 유족에게는
'초인종 의인' 고 안치범 씨의 의사자 지정이 다음달 결정될 예정입니다. 고 안치범씨가 의사자로 지정되려면 사망진단서, 사건사고 확인조사원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유족이 구청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청을 거쳐 의사상자 인정 여부 결정이 신청되면 복지부는 90일 내에 의결을 마쳐야 합니다.
불이 난 서교동 원룸 건물에서 초인종을 눌러 이웃을 대피시키고 숨진 ‘초인종 의인’ 안치범 씨의 장례가 오늘 (22일) 오전 치러졌습니다. 안씨의 부모인 안광명(62)·정혜경(57) 씨 부부는 아들을 잃은 깊은 슬픔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죽은 아들의 친구들을 다독거리고 많은 분들이 함께 슬퍼해줘 힘이 난다는 이들입니다.
'초인종 의인' 안치범씨의 의사자 선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의사자란 직무외의 행위로서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의 급박한 위해를 구제하다가 사망한 사람을 말하며, 국가는 '의사상자 예우에 관한 법률'을 제정, 의사자의 유족에 대하여 필요한 보상 등 국가적 예우를 하고 있는데요. 의사자는 사망 당시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초인종 의인' 안치범씨의 어머니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처음엔 아들이 너무나 원망스러웠어요. 그런데 임종 때 내가 그랬어요. 아들아 잘했다. 엄마는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많은 시민분이 함께 슬퍼해 줘 힘이 난다"며 "아들이 이웃들을 살리고 떠났다는 것을 기억해주기만 하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불이 난 원룸 빌라에서 초인종을 누르며 이웃들을 깨우고 자신은 숨진 안치범(28) 씨에 대해 의사자 지정이 추진됩니다. 안 씨는 지난 9일 새벽 4시 20분쯤 자신이 살던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119에 신고한 뒤 건물로 들어가 집집마다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려 사람들을 대피시켰습니다. 그러나 정작 안 씨는 유독가스에 질식한 채 건물 5층에서 발견
화재현장에서 이웃들을 구하다 쓰러진 20대 청년이 11일 만에 끝내 세상을 떠났다. 지난 9일 안치범(28) 씨는 서울 마포구 5층짜리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사건 때 잠든 이웃을 깨워 대피시켰지만 정작 자신은 연기에 질식해 빌라 5층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화재는 여자 친구의 이별 통보에 분노한 20대 남성이 홧김에 지른 불이었다. 이 건물 4층에 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