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안홍철 KIC 사장의 거취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최 부총리가 국회에서도 안홍철 사장의 사퇴에 대해 노력한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최종 임명권자에게 분명히 이 문제를 상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한국투자공사(KIC) 안홍철 사장의 거취 문제가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또다시 논란이 됐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말까지 원만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두달여 전과 같은 말만 반복해 야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포문은 기재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이 열었다. 윤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최 부총리를
거물과의 수십억달러 공동투자를 지난 5일 발표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머쓱하게 됐다. 공표 시점으로 못 박은 날이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깜깜 무소식이기 때문이다. 거취 문제가 불안한 안 사장이 실적 압박을 느끼면서 무리한 공약을 내세웠다는 해석이 나온다.
안 사장은 지난달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
여야가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대한 사퇴 요구문을 공동발표하면서 2월 임시회부터 파행이 이어져 온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일단 정상화됐다.
이에 따라 기재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시급한 법안부터 우선 처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우리금융지주의 지방은행 매각 시 6500억원 규모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처리될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