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동력이던 서비스 부문 감원은 이례적기기 수요 부진 등으로 올해만 4차례 감원
애플이 디지털 서비스 그룹 부문에서 약 100명을 감원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핵심 사업부 우선순위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애디 큐 수석 부사장은 서비스 부문 관련 직원들에게 감원 조치를 통보했다. 이번 감원에는
애플이 비츠일렉트로닉스와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말 로스엔젤레스에 방문했을 당시 지미 아이오빈 비츠 CEO를 만나 비츠의 ‘프로젝트 데이지’에 대한 정보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 데이지는 지난 1월 비츠가 발표한 음원 구독 서비스다.
에디 큐 애플 수석 부사장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경영진을 개편한 이후 가장 큰 수혜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28일(현지시간)이 보도했다.
큐 부사장은 쿠바계 마이애미 출신으로 애플에서만 23년 근무한 베테랑이다.
그는 고(故) 스티브 잡스 창업자가 CEO로 재직할 당시 전자상거래와 미디어 부문에서 오른팔 역할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