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태양광 전력을 도매시장에 공급하는 에너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애플은 25년간 샌프란시스코 인근 130 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농장에 8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 애플의 자회사인 애플 에너지LLC는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안정된 전력 공급에 필요한 태양광 전력, 시설 및 관련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이 에너지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IT 전문매체 나이투파이브맥(9to5Mac)을 인용해 보도했다. 포화상태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눈을 돌려 새 먹거리 찾기에 나선 것이란 평가다.
애플이 지난 6일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에 제출한 허가 신청서에 따르면 애플은 에너지 자회사 ‘애플에너지LLC’를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