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빅스텝 시 미ㆍ일 금리차 더욱 축소 전망
미 달러화 가치는 5일(현지시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0% 내린 102.69로 집계됐다. 전일에 1.16% 떨어진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이로써 달러화 가치는 1월 15일(102.4
엔화가치 125엔 근처까지 도달해…6년만 최저치미국과 일본간 금리 차 여파, 엔 캐리 트레이드 활성화2013~2015 엔화 약세 당시 엔 캐리 자금 국내 유입증권가, "금리차로 외인 자금 국내 증시 들어올 가능성"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약 6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엔 캐리 트레이드’가 국내 증시를 떠난 외국인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을
일본의 아베노믹스로 인해 앤 캐리 트레이드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앤 캐리 향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정민 선임연구원과 이부형 수석연구위원은 앤 캐리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으며 금융리스크 상승과 실물경제 전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엔 캐리는 저금리인 엔화를 빌려 다른 외화자산에 투자,
지난 12일 코스피지수가 미국 발 악재로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크게 하락했다.
미국의 신용위기 고조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100달러 돌파가 기정사실화 된 국제유가 등 악재가 꼬리를 물고 있다.
또한 총체적인 달러약세 가운데 일본의 엔화가치 상승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 문제까지 주식시장을 압박하는 악재로 등장했다.
엔
원/달러 환율이 한산한 거래 속에 소폭 하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40전 하락한 936원30전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달러화는 전일 뉴욕에서 앤캐리 트레이드 재개가 관측되면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1개월물이 약세를 띤 영향으로 전일보다 1원30전 낮은 935원40전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