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중 자살한 조합원의 시신을 옮기는 것을 방해한 금속노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병현)는 장례식방해 등의 혐의로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부천분회장 이모(43)씨와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직원 김모(3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6월18일 오후 6시부터 1시간40여분 동안 조
최근 숨진 채 발견된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부산양산센터 분회장 염모(34)씨의 시신 운구에 반대하던 지회 조합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연행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합원 25명을 공무집행방해 및 장례식 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염씨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강남구 서울의료원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양산분회장이 차 안에서 숨친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30분께 강원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의 한 연수원 부근 공터에서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양산분회장인 염모(34)씨가 아반떼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차량 조수석에는 번개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염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께 직장 동료에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