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팔 지경으로 인기가 높아졌는데 급격히 생산을 늘릴 수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25일 마스크팩, 앰플 등 기초화장품 전문기업 얼트루 본사에서 만난 소성현 대표는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그는 “예상치 못한 ‘대박’이 터져서 정신도 없고 납품을 서둘러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회사가 생산하는 앰플 제품인 ‘릴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이 매출 부진을 겪는 사이 이들의 빈자리를 대기업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가 메꾸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H&B스토어 매장 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1000여 개 수준이던 점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400개로 집계됐다. 2년 사이 무려 40%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CJ올리브네트웍
헬스앤뷰티(H&B) 시장에서 롭스(LOHB’s)의 상승세가 매섭다. 업계 1·2위인 올리브영과 랄라블라(구 왓슨스)가 주춤한 사이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계 3위로 평가받는 롭스가 올 들어 11개월 동안 매장 수를 23개나 늘리며 올해 119호점을 열었다. 지난해 전년 대비 9개 매장을 추가 출점한 것에 비해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