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춘보 한일철강 명예회장 향년 96세의 나이로 7일 오후 별세했다.
고(故) 엄 회장은 평안북도 용천 출신으로 중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만주전신전화, 상해스탠다드 석유회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1957년 한일철강을 창업했다.
작년 12월 회장 자리를 둘째 아들인 엄정헌 한일철강 사장에게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2002년에는
[공시돋보기] 한일철강이 계열사 하이스틸 주식을 연이어 매입하고 있다. 하이스틸이 실적 악화에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만큼 싼 값에 지분율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강관제조업체인 하이스틸은 2013년 3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엄정헌 대표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12인이 지분율 50.11%를 점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은 동생 정근(9.24%)·정호(4
한일철강의 엄정헌 대표가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자사주 1200주를 장내매수해 지분율을 11.86%로 끌어 올렸다.
이에 따라 한일철강은 엄 대표와 회사 자사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55.61%로 확대됐다.
엄 대표의 잇단 자사주 매입은 지난 4월말부터 시작됐다. 엄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