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받는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업체가 개발 중인 경구용 치료제는 이제 막 임상 2상에 진입했거나 2상을 마친 후 3상을 준비 중인 사례가 많은 만큼 상용화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 이에 비해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 중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1000억 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벤처투자펀드 조성을 마치고 3월부터 집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500억 원 안팎의 스타트업펀드 결성을 계획 중이다.
26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컴퍼니케이는 출자약정액 1240억 원의 ‘컴퍼니케이 고성장펀드’ 신규 조성을 최근 완료했다. 설립 후 최대 규모로 조합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질환 연구원(NIAID)의 핵심 미국 정부자금지원 프로그램인 화학무기 대응 연구프로그램(CCRP)과 방사능 핵무기 대응 프로그램(RNCP)의 신약개발과제 프로그램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그간 미국 정부기관 및 국책 연구기관들과 EC-18를 활용한 급성방사능증후군(ARS)과 방사능 핵무기 및
엔지켐생명과학이 신약개발물질 ‘EC-18’의 호중구감소증(CIN)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와 관련해 전날 서울 여의도에서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표이사인 손기영 회장과 CMO총괄책임자 김명환 교수가 직접 참석했으며, 김 교수가 직접 설명을 진행했다.
창업투자회사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희망밴드 상단을 넘어서는 공모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공모자금 중 100억 원 이상을 신설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다.
13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컴퍼니케이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4500원으로 확정하고 2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가 당초 희망밴드(3600~4000원)를 초과하며
1조4000억 원의 글로벌 기술이전 성공사례 이후, 제2의 유한양행 가능성이 있는 제약바이오 상장기업 파이프라인 중에서 임상과정에 있는 신약 후보물질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기존의 치료제가 없거나 효과가 적어 미충족 의료군에 해당되는 신약 후보 물질이라면 글로벌 빅파마들에게 기술이전 매력도를 높여준다"고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알짜 바이오벤처들이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잇따라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매출 등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기술성이나 인력 우수성을 평가받아 상장할 수 있도록 한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임상시험을 비롯한 연구개발(R&D)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 신약개발이나 기술수출의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20일 제
1945년 8월 15일 설립된 ‘해방둥이’ 대웅제약은 1997년 국내개발 바이오신약 1호 ‘이지에프외용액’을 내놓으며 일찌감치 ‘신약개발 제약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20년 동안 26개의 국산신약이 개발됐지만 안타깝게도 대웅제약은 명함을 내밀지 못했다. 회사의 외형은 연 매출 8000억원대로 성장하며 국내 의약품 시장 판도를 이끌고 있는 것에 비해
23일 코넥스 시장은 하락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 종목 종가는 전일 종가 대비 평균 0.1% 하락했다. 84개 종목 중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59개로 전일 대비 가격이 상승한 종목 22종목, 하락 28종목, 보합 9종목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28억6000만원, 거래량은 17만1000주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4조2432억원으로
코넥스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전초전 역할을 충직하게 해냈다. 무엇보다 올 들어 6∼7월 사이 코넥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이 추진되면서 코넥스의 면모는 더욱 강건해질 전망이다. 코스닥의 발판이었던 기존 역할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30일 코넥스협회와 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넥스시장 일반투자자의
벤처ㆍ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 시장의 규모가 올 들어 2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가 형성되는 종목도 확대되는 등 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다만 특정 종목과 업종에만 투자금이 편중되는 ‘쏠림현상’은 꾸준히 해소해야 할 부분으로 평가된다.
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넥스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