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집안 어른께 세배를 하고 성묘를 마친 뒤에는 친지와 이웃을 찾아다니며 새해 인사를 한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풍습을 거의 보기 어렵게 됐다. 원래는 일일이 개별적으로 찾아가는 게 예법이었다. 그런데 강릉 위촌리처럼 주민 전체가 합동 세배를 하는 도배례(都拜禮)를 400년 이상 행하는 곳도 있다.
새해 인사는 초사흗날 정도까지 다닌다. 그러나 대보
28일은 중복이다. 중복이라는 날에 걸맞게 전국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 32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경북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초복과 중복 그리고 말복에 걸친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조상들은 이 기간 여러 보양식을 섭취해왔다. 복날 먹는 음식 중 예로부터 전해지는 대표적인 음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