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의 여자 핸드볼 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2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실시 중인 환경보호 캠페인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에 동참했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라는 뜻이다. SK이노베이션이 실
SK이노베이션은 SK슈가글라이더즈가 네 번째 감독으로 국내 핸드볼 ‘레전드(legend)로 불리는 오성옥 감독을 선임한다고 6일 밝혔다.
오 신임 감독은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을 땄다.
남녀를
야구, 박찬호 ML입성 시작으로 류현진·윤석민 등 ‘빅리그行’
축구, 박지성 필두로 손흥민·구자철 등 40여명 해외서 ‘맹활약’
하대성·박종우 등 中서 ‘귀한몸’… 현지적응 실패 쓴맛 보기도
지난해 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진출해 14승을 쓸어담으며 메이저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여기에 올시즌에는 윤석민까지 볼티
1분10초04. 이규혁(36서울시청)의 마지막 레이스 기록이다.
이규혁은 12일 밤(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10초0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규혁은 11일 새벽 끝난 500m(18위)에 이어 주 종목인 1000m에서도 메달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하마르올림픽홀. 열여섯 살 어린 소년의 가슴엔 태극기가 선명했다. 그러나 긴장한 소년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심장이 터질 듯 쿵쾅거릴 뿐이었다.
“탕!” 정적을 깨는 출발 총성이 울렸다. 소년은 이를 악물고 빙판을 지치기 시작했다. 소년의 눈앞에는 올림픽 메달이라는 외길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