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ㆍ수도권에서 오피스텔 투자 수익률 1위 지역은 인천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지역보다 인천 오피스텔의 매매금액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인천 오피스텔 평균 투자 수익률은 5.16%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4.33%)과 경기(4.78%)보다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이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분양 평가 전문앱 리얼하우스가 한국감정원의 부동산통계 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5월 서울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은 4.87%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5% 아래 수익률을 기록했다. 5월 전국 평균 오피스텔 수익률 5.46%에 비해 0.59%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오피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요즘 느닷없는 오피스텔 투자가치를 놓고 말이 많다.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률 급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오피스텔만 한 투자 상품이 어디에 있느냐는 주장도 나온다.
전국이 폭염으로 펄펄 끓어 야단인데 웬 오피스텔 논쟁이냐고 하겠지만 이런 날씨에도 분양을 하는 현장이 적지 않다.
세금 강화 등으로 아파트 투자가 주춤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요즘 오피스텔 시장이 신났다.
정부가 아파트 분양시장을 옥죄려 하자 규제가 없는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어서다.
공급 과잉 여파로 분양성이 좋지 않던 오피스텔 시장은 물 만난 고기처럼 펄떡거린다. 상가도 같은 형국이지만 특히 임대수요가 두터운 오피스텔은 때 아닌 호황세다.
한동안 적체됐던 미분양 물량도 불티나게 팔리고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1%대로 떨어지는 등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투자수익이 높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늘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건축허가 및 착공 규모는 3만7419㎡로 전년 대비 10.97% 증가했다.
지난 2013년은 3만3719㎡로 전년 대비 4.28% 줄어들며 소폭 감소했던 2012년과 대조적인 모습을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단지내 상가의 투자수익률이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일 에프알인베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1년과 2012년 상반기에 공급된 전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내상가 및 민간 단지내상가 중 준공 후 2개월 이상 경과된 480호실의 평균 연 임대수익률은 4.47%에 그쳤다.
이는 시중은행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수익률과 실제 발생하는 수익률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에프알인베스트먼트가 지난 1월 3일부터 2월 3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가 투자를 희망하는 예비투자자 381명은 평균 6.87%의 연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제 상가를 분양받거나 매입한 24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