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휩싸인 옥시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사과했지만 논란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영국 본사에 부작용 관련 사항을 보고하고 그에 따른 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영국 본사로의 수사 확대가 이뤄질 수 있다는게 법조계의 전망이다.
2일 관련업계와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철희 형사2부장)은 제품 개발·제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최대 가해 업체로 지목된 옥시 레킷벤키저가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건이 발생한 지 5년 만이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 대한 사프달 옥시 대표의 기자회견이 열리는 도중 피해자 단체가 등장해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유가족연대는 “이제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