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금융의 발달이 가속화되면서 은행들이 과거 점포 중심의 영업에서 탈(脫)점포화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영업점에서 모바일로, 매스미디어에서 소셜미디어로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시대에 맞춰 은행 고객들의 행동과 관심도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금융 집중 전략은 경영효율화 극대화 및 충성 고객 확보 등 새로운 수익 기반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
스마트금융의 발달이 가속화되면서 은행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계좌조회·이체 같은 단순 기능 외에 온라인 전용 대출상품까지 스마트폰뱅킹으로 취급하는 등 상식을 깨는 서비스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은행들은 스마트폰뱅킹 집중 전략을 통해 경영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나설 방침이다.
◇스마트폰뱅킹
KB국민은행은 1일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이용 성향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관리 활동을 수행하는‘온라인 금융센터’를 출범했다.
대상 고객 여부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로그인 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반기까지 파일럿 방식으로 고객관리 효과를 검증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금융센터는 ‘온라인상에서도 영업점 수준의 고객관리(Care)서비스를
KB국민은행이 판매 중심에서 고객관계 중심으로 대대적인 영업점 개편을 추진한다.
국민은행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와 스마트뱅킹 등 고객의 금융이용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내년부터 기존 ‘수익·판매 중심 영업점’에서 ‘고객관계 중심 영업점’으로 영업점을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내년 1월 초 55개 점포 통폐합을 필두로 영업점 개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