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反)동성애법’ 제정으로 세계 각국의 지탄을 받아 온 러시아가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대표팀의 하이네켄 하우스에 찾아가 소치올림픽 첫 동성애자 금메달리스트인 이레인 뷔스트(28)에게 축하 인사와 포옹을 건넸다.
이날 뷔스트는 네덜란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
올가그라프
러시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올가 그라프가 당혹스러운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가 그라프(31)는 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03초47로 개인 역대 최고 기록을 내며 3위에 올라 이번 대회 러시아에 첫 메달을 안겼다.
메달 획득 후 올가 그라프는 수트의 지퍼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선수 올가 그라프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확정지은 뒤 아찔 세레머니를 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올가 그라프는 4분03초47의 기록을 확인한 후 유니폼의 지퍼를 내리며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올가는 유니폼안에 아무런 속옷도 입지 않었던 것. 뒤늦게 이를 눈치 챈 올가 그라프가 지퍼를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3000m에 출전한 김보름이 14위를 차지했다.
3조에서 경기를 치른 김보름은 9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12초08을 기록했다. 전체 선수들 중 14위다.
함께 출전한 노선영은 5조에 속해 레이스를 펼치 4분19초02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쇼트트랙 노진규의 누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