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외국인의 전국 아파트 매입 건수는 약 3만 건이며, 이 중 60% 이상을 중국인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제출받은 연도별 외국인 아파트 매수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7년 8개월간 외국인이 사들인 전국 아파트는 총 2만979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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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투기성 주택 매입을 막기 위해 법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카드를 꺼내들면서 집값 풍선효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지역 주택시장으로 유입될 법인ㆍ외국인 투자 자금이 서울이나 인천 쪽으로 흘러들 가능성이 적지 않이서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로 서서히 안정을 되찾고 있는 서울ㆍ수도권 집값이 다시 들썩일 수 있다는 관
지난 3년여 동안 중국인이 매입한 한국 아파트가 1만3000채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으로는 3조1691억 원에 이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 5월까지 체결된 국내 아파트 매매 계약 중 매수인이 외국인인 거래는 2만3167건, 그 거래 대금은 7조6726억 원에 이른다.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의 노른자땅으로 평가받는 용산구 한남동 외국인아파트 부지 개발사업 시공사로 사실상 선정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 개발안이 지난달 23일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최근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이 선정됐다.
한남동 외국인 아파트 부지 개발사업은 한남동 680의 1번지 일대(총 면적 5만9393㎡
호주 정부가 자국의 주택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아파트 매입에 대한 외국인 투자 규제를 완화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재무장관은 해외매입자가 신규 분양을 받고도 대금결제를 하지 않은 아파트를 다른 외국인이 재매입할 경우 외국인투자로 인증해 체류 신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그간 이같은 신규 아파트 거래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