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산둥 만두의 달인이 반평생 인생을 걸어온 특별한 만두 비법을 소개한다.
18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모두 만두와 함께 보낸다는 산둥 만두의 달인 유국강(61·경력 40년) 달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생활의 달인' 산둥 만두의 달인이 만드는 군만두는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그 소리부터가 남다르다.
그
‘입지전적 인물’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1936년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12세의 어린 나이에 소년가장으로서 아홉 식구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에 초등학교 4년 중퇴하고 담배장사, 엿장수, 찐빵장사, 군납업자 등 안 해본 일이 없었다. 청년이 되어서는 한방 제약회사의 영업직 외판사원으로 일을 했다. 물건을 팔 수 있는 곳이라면 국회든
한 우물만 팠다. 강산이 네 번이나 변했다. 말단 직원에서 최고 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30년이 걸렸다. 그리고 수장으로 9년 동안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 한 골프장에서만 근무한 최장수 직원이면서 CEO이다. 주인공은 남서울CC(18홀. 경기 성남) 최태영 사장. 그는 1971년 골프장이 생긴 이래 5번째 대표이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