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빈대인 등 증인소환 전망작년처럼 은행장 출석 가능성도
국정감사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금융권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금융권을 향한 국회의원들의 강한 질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인 만큼 더 날 선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잇따른 내부통제 사고로 인해 금융지주 수장들의 줄소환마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재개를 위해 우리은행 측에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는 7일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고검장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2억2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작성한 '펀드 재판매 요청서' 문건과 기타 상황 등을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지목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윤 전 고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지목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전날 윤 전 고검장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전 고검장은 지난 10월 김 전 회장이 공개한 옥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야당 정치인 A 씨의 사무실과 우리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A 씨의 사무실과 자택,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서신 형태로 공개한 청탁 의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리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이 라임 사건과 관련해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한 것은 올해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우리은행은 라임 펀드 판매사 중 하
‘라임펀드’를 판매한 시중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징계를 앞두고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우리은행 로비 의혹이 변수로 떠올랐다. 우리은행은 “라임펀드 관련 피의자가 입장문을 통해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에게 로비했다’고 적시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중으로 신한·하나·우리은행
윤석열 검찰총장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불거진 현직 검사 접대, 수사은폐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17일 "검찰총장은 로비 의혹 전반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에 '검사 비위 의혹' 부분을 신속하게 수사해 범죄 혐의 유무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규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현직 검사 접대 의혹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추 장관은 16일 법무부를 통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충격적인 폭로와 관련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관련 의혹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그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직접 감찰에 착수하도록 지시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정계 로비, 현직 검사 접대 등 내용이 담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김 전 회장은 16일 변호인을 통해 자필 형태의 옥중서신을 통해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회식 참석 당시 추후 라임 수사팀 만들
우리은행은 16일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을 위해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에 로비했다'고 말한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보도 해명자료를 내고 "라임펀드 관련 피의자가 입장문을 통해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을
정부가 우리은행 잔여지분 연내 매각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내년에 7%의 지분을 파는 잠정안을 마련했다.
정부가 12일 국회에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에 의하면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은 우리은행 주식 4천732만 주(지분율 7%) 매각 대금을 수입으로 잡았다.
정부는 우리은행 지분 매각 대금(최근 2년 주가 적용) 5000억 원을
차기 우리은행장 지원자격이 ‘외부인사’로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은행 전신인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계파 간 갈등을 봉합하는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외부 출신 인사가 중용돼야 한다는 기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리은행 이사회 한 관계자는 8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 차기 행장 선출을 마무리짓겠다는 것은 이사회의 일치된 의견”이라며 “무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이 채용비리 문제의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 전격 발표했지만, 일각에서는 전 정부 인사들의 물갈이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2일 이광구 행장은 “2016년 신입행원 채용 논란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먼저 우리은행 경영의 최고책임자로서 국민과 고객님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의적 책임을 지고 긴급 이사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이 2일 채용비리 의혹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진을 선언했다. 채용비리 관련 검찰조사를 받는 데다 차기 행장 선출을 두고 계파 갈등이 더 격화될 수 있는 만큼 우리은행이 내홍에 휩싸였다.
이광구 행장은 2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2016년 신입행원 채용 논란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먼저 우리은행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 신입행원 채용 논란과 관련해 사임의사를 밝혔다.
이광구 행장은 2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2016년 신입행원 채용 논란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먼저 우리은행 경영의 최고책임자로서 국민과 고객님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도의적 책임을 지고 긴급 이사회에서 사임 의사를 밝
한동우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작년 한해 15억7000만 원의 연봉을 받아 은행권 연봉킹에 올랐다.
31일 금융회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 전 회장은 급여 7억3300만 원과 상여 8억38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15억7200만 원을 벌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그 다음으로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봉
금융위원회는 22일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방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은행 매각에 따른 새 행장 선임과 관련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새 행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임추위에서 새로운 사외이사들이 차기 행장을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매각 종료는 11월 말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외이사 중
코스콤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핀테크 플랫폼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코스콤은 서울 중구 포스코대우 본사에서 포스코대우, 스타뱅크, 우리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핀테크 플랫폼 공동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대 코스콤 사장을 비롯해 김영상 포스코대오 대표, 조문기 스타뱅크 대표, 이광구 우리은행 행
KB 내분사태 책임을 물어 금융당국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온 KB금융지주 사외이사 전원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KB금융 회장 후보에서 ‘낙하산’을 밀어내고 최초로 내부 출신을 수장으로 등용하며 관치금융에 강하게 반발하던 사외이사들이 정작 자신들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했다. ‘좌장’ 이경재 의장의 사퇴와 몇 달간의 ‘버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