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리정부에 ‘반(反)화웨이’ 전선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면서 화웨이의 국내 시장 공략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최초 5G 서비스개발센터(오픈랩)를 서울에 여는 한편, 국내 협력사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화웨이 장비 도입을 사실상 배제하면서 당분간 영향력을 확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제너시스템즈가 SK텔레콤과 400억원이 투자되는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참여한다.
유무선 통신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인 제너시스템즈는 5일 SK텔레콤과 함께 우정 사업기반망 고도화 사업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정 사업기반망 고도화 사업은 약 40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우정 사업본부 내 노후
SK텔레콤은 우정사업본부 차세대 기반망 구축사업에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우정사업기반망 구축사업은 올해 통신분야 최대규모 사업으로 옛 정보통신부 기반망(MIC-Net)을 전국 3000여 우체국에 연결하는 국가기관 통신망 구축사업이다.
이번에 대용량 이더넷(Ethernet) 기반의 최신 기술을 탑재한 통신망
올해 공공분야 최대 통신기반 인프라 구축사업인 우정사업본부의 ‘u-포스트 우정사업기반망’ 고도화 사업이 IT서비스 업체와 통신 사업자들간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번 고도화사업 수주전은 공공부문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5년마다 주기적인 업그레이드 수요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IT서비스업체와 통신과의 치열한 물밑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이하 우정본부)는 내년 9월까지 425억원 규모의 ‘u-POST 구현을 위한 우정사업기반망 고도화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18일 우정본부에 따르면, 우정사업기반망 재구축, 인터넷전화시스템 구축, 망 분리 구축사업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사업자를 선정, 15개월 동안 망 고도화에 착수한다. 망 분리 사업은 우정사업기반망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