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 상반기 운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강 리버버스 초기 투자비용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홀로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작법인 ㈜한강버스의 공동 운영사인 ㈜이크루즈가 출자지분과 동일한 비율로 사업비를 부담하기로 했는데, 합의 이행을 하지 않은 것이다. SH공사 부담이 늘면서 민간투자사업이란 본래 취지가 퇴색됐고, 이크루즈가 투자
서울시가 '제1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을 2047년까지 운영할 신규사업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일 신규사업자 모집을 위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고, 1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시는 사업방식을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에서 최소비용보전(BTO-MCC) 방식으로 전환했다.
우이신설선은 서울 중심과 강북 일대를 잇는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인프라 사업 역량을 세계 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
19일 SK에코플랜트는 카자흐스탄의 수도권 제1순환도로 격인 ‘알마티 순환도로’를 현지시간 기준 지난 1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이 진행한 첫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도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알마티 현지에서 진행
미래 재정 부담으로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국유재산이 수의계약을 중심으로 민간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되고 있어 규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5일 발간한 '국유재산 매각 효율성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일반재산(일반회계)에 속하는 국유부동산의 매각 수입은 연평균 1조1000억 원
국유지인 울산 덕하역 폐선부지와 용산 유수지가 공공주택 등으로 개발된다. 공간이 부족한 세종국책연구단지의 제2 연구청사도 새로 짓는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24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국유재산 종합계획(안) 및 3건의 국유재산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한 '울산
앞으로 서울 택시에서는 미터기 오작동으로 인한 부당요금 시비가 사라질 전망이다. IT 기술을 도입해 미터기의 위치‧거리 정확도를 높인 ‘GPS 기반 택시 앱 미터기’가 올 연말까지 모든 서울 택시에 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23일 서울시는 6월 내 GPS 기반 택시 앱 미터기 설치를 시작해 연내까지 서울 운영 택시 전체를 대상으로 도입 완료하겠다고 밝
총 사업비 2조 원 규모의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수주전에 나선 한화 컨소시엄이 공익성 확보에 나선다.
한화그룹을 주축으로 HDC그룹, 하나금융투자 등이 컨소시엄을 이룬 한화 컨소시엄은 잠실 마이스에 탄소 중립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최대한 실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평가 항목
법원이 일산대교(주)가 경기도를 상대로 낸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행정2부(재판장 양순주 부장판사)는 일산대교(주)가 경기도의 통행료 징수금지 2차 공익처분에 대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이 일산대교 측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NH투자증권이 테마파크 '아일랜드캐슬' 투자 펀드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또 패소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재판장 임기환 부장판사)는 A 씨를 비롯한 개인투자자 17명이 NH투자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투자자들에게 총 2억7400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NH투자증권은 200
국토교통부는 18일 "총 8개 민자고속도로 중 천안논산, 대구부산 등 7개 노선은 사업 재구조화로 올해부터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미발생하며 인천대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교통량 급감으로 MRG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정부는 민자고속도로의 정부보조금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는 제목의 보도설명
통행료는 통행료 대로, 세금은 세금대로, 과도한 특혜는 결국 국민 부담
꿩먹고 알먹는 민자도로, 이제 국민에게 돌려줘야
민자도로 통행료가 느닷없이 정치적 이슈로 등장했다. 여당 대선후보가 일산대교의 운영권을 자치단체에서 사들여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선거용 포퓰리즘 논란, 시장에 대한 지나친 간섭, 무리한 재정지출 등 갑론을박
서울 지하철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연간 수송량과 수송수입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는 28일 2020년 공사 운영구간의 수송통계를 분석한 '2020년 수송 인원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수송 인원 분석은 △일별ㆍ요일별ㆍ시간대별 △호선별ㆍ역별 △무임 수송 인원 등으로 이뤄졌다.
분석
서울시가 9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인 서울시메트로9호선과 사업수익률을 인하하는 자금 재조달 협상을 타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최근 5년 새 지속한 저금리 기조를 반영해 사업수익률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금리 인하로 인한 이익을 공유할 방침이다. 사업시행자는 사업의 공공성을 높이고, 서울시는 재정부담이 줄어든다. 2038년 10월까지 약 72
우리나라 민간투자사업(이하 민투사업)의 협약수익률이 시설 유형·특성에 따른 위험과 정부의 지원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협약수익률이 관행적으로 동일사업 유형에 준해 결정되면서 민투사업이 국민 불편 내지는 재정 낭비를 초래하는 실정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1일 발표한 ‘민간투자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협약수익률 결정
키움증권은 11일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사업재구조화를 통해 천안논산고속도로의 통행료가 48% 인하됐지만,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기획재정부는 2019년 제4차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천안논산고 속도로 사업의 실시협약 변경을 승인했
최소운영수입보장(MRG)제도가 2009년 폐지되고 10년이 지났지만 보장기간이 아직 남은 사업에 매년 평균 6300억 원씩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1999년 도입된 MRG제도는 민간사업자의 예상수익을 정해놓고 실제 운영수입이 그에 미달하는 경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그 차액을 지원해 사전에 약정한 최소 수입을 보장하는 제
부천과 파주 도심에 위치한 군사시설이 외곽으로 이전된다. 또 서울 금천구의 국방부 노후관사가 청년임대주택과 상업시설로 재개발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구윤철 2차관 주재로 ‘2019년도 제2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부천 및 파주의 기부 대(對) 양여 사업’과 ‘구(舊) 필승아파트 위탁개발대상 선정’을
법인세율 인하 등으로 민간 고속도로 사업자의 운영비 절감 효과가 발생했을 경우 정부가 통행료 수입 부족분을 보전해 주는 재정지원금을 감액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지방의 한 민자고속도로 운영사 대표 A 씨가 정부를 상대로 낸 재정지원금 지급 소송에서 원고패소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