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600만 관중을 돌파한 한국 프로야구엔 또 하나의 재미가 있다. 매년 관중친화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야구장이다.
신생 KT 위즈의 합류로 내년부터 10구단 체제로 운영되는 한국 프로야구는 연간 관중 600만을 넘어 700만 시대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팀당 128경기에서 16경기가 늘어난 144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새
울산야구장 개장
오는 22일부터 개장을 앞둔 울산 야구장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먼저 야구 불모지였던 울산에 프로야구 시대가 왔다는 기대가 나타났다. 한 시민은 트위터를 통해 "울산에서 야구를 보다니 손꼽아 기다렸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울산문수야구장이 새로 개장해요. 롯데의 제2구장이 된대요. 울산에서도 야구를 볼수있게 되다니
울산 문수구장이 이달 말 개장한다.
지상 3층(내야) 1만2059석 규모의 울산 문수야구장은 총 450억원(공사비 298억원)의 예산을 투입, 부산과 경남지역을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치의 제2홈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수월드컵경기장 남측 부지에 건설된 문수야구장은 이달 2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정식 개장한다. 4월 4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