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당 중진들이 권성동 원내대표를 차기 원내대표로 권고하자 “중진 회의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중진들이 권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한다고 한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4선 이상 중진들은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별도의 회의를 열어 신임
개혁신당이 천하람 당선자를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26일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3인(이준석, 이주영, 천하람)의 총의를 모아 천 당선자의 원내대표 추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이며, 27일 최고위원회의부터 당연직 지도부의 일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천 원내대표는 "개혁신당은 모든 당선인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국민의힘은 17일 '협치 역할'을 당부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지금 국회는 산적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게 급선무다. 진영보다 민생, 여야보다 민생"이라고 말한 뒤 우 의원에게 이같이 전했다.
우 의원에 대해 추 원내대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개혁보수신당(가칭)’을 창당할 것이라 선언한 가운데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호영 공동창당 추진위원장(앞줄에서 가운데)이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개혁보수신당은 원내교섭단체 등록 후 첫 의원총회를 열고 주 위원장을 원내대표로 추대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여소야대(與小野大) 국면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20대 국회를 이끌 여야의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한국경제가 위기 상황인 가운데 이들은 각각의 상황을 등에 짊어지고 향후 국정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테이블에 앉게 됐다.
새누리당은 3일 3파전으로 갈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정진석-김광림 후보가 69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승리했다. 중립 성향으로 알려진 그는 계파갈등이
국민의당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는 27일 “(20대 국회가) 만약 국민의당을 위한 당리당략적 목표로 가거나, 안철수 대표의 대권가도에 맞춰서 간다면 19대 국회와 똑같아진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이틀째 열린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통해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대한민국과 국민만 생각하고
국민의당은 당열 정비를 위해 21일 원내대표를 합의 추대키로 했다.
김영환 전략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첫 의원단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를 빨리 선정해 현안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원내대표는 경선을 거치지 않고 합의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안이 긴급해 내일(21일) 오후 전남도당 창당대회를 거친 뒤 오후 10시
새누리당은 오는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각각 원유철·김정훈 의원을 합의로 추대한다. 사전 교통정리로 경쟁 후보가 없는 만큼 의총을 열면 관례대로 만장이치 박수로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새 원내지도부는 ‘비박계’이지만 계파색이 옅어 청와대에서도 거부감이 없어 당 화합에 적임자로 꼽힌다.
하지만 대야 협상에 있어선 이전 지도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