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종단철도 연결되면 비용 절감·물동량 증가 효과
기차를 타고 유럽까지 가는 일이 머지않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3년간 반대해오던 북한이 찬성하면서 우리나라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국이 됐다. 이에 따라 남북철도를 유라시아철도망과 연결하는 방안이 점차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회원국이 됐다. OSJD에 도전한지 4년만의 쾌거다. 이에 따라 남북철도와 유라시아 철도망과의 연계를 위한 국제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4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OSJD의 장관회의에서 대한민국의 가입안건이 만장일치로 의결돼 대한민국이 OSJD의 정회원국이 됐다고 7일
남북 경협 인프라에서 유라시아 철도 연결이 핵심 사안으로 부각되면서 철도 관련주들이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현대로템은 장중 3만9600원까지 치솟으면서 신고가를 새로 작성했으며, 한일철강 역시 3만59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대호에이엘, 부산산업, 이화전기, 등 철도 관련주들이 모두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역이 통일을 대비한 유라시아 중추 교통거점으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은 '서울역 통합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착수하고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난해 6월에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서울역에는 기 운행 중인 7개 노선
1914년 경원선이 부설된 지 101년, 1945년 남북 분단으로 단절된 지 70년만에 경원선 철도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 차원에서 경원선 구간의 복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검토해왔다.
이번 사업은 1단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