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되는 ‘스팩(SPAC)’이 공모 시장에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코넥스 상장사 포함)을 인수·합병(M&A)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특수목적회사다.
16일 기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스팩주는 14종목으로 지난해 1~5월 11종목을 이미 넘어섰다. 17일 KB제28호스팩이 상장하면 상장한 스팩은 15종목으로 늘어난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유진스팩10호가 강세다.
29일 오후 1시 41분 기준 유진스팩10호는 공모가 대비 130.25%(2605원) 오른 4605원에 거래 중이다.
유진스팩10호는 19~20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해 986.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상장한 유안타제15호스팩은 공모가 대비 4.75%(9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