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2017'이 개막한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전시관(C홀). 다른 전시관(D홀)으로 이동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명당 자리에 자리잡은 '젠큐릭스' 부스에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았다. 국내 최초의 유방암 예후진단키트 '진스웰(GenesWell) BCT'에 대한 높은 관심탓이다. 해외바이어와 30여분 대화를 나누던 조상래
동아제약은 ‘박카스’라는 걸출한 제품과 국내 1위 제약기업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취약한 지분구조로 한차례 경영권 분쟁을 경험했으며 최근까지 시장의 우려가 가시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영권 안정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로 제기돼 왔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대규모 투자를 받으면서 우호지분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삼천리제약 인수를 공식화했다.
동아제약은 6일 계열회사인 ‘유켐’ 을 통해 원료약품업체인 ‘삼천리제약’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계약은 ‘유켐’의 ‘삼천리제약’ 주식 양수도 계약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수규모는 500억원대 초반이며 동아제약과 재무적 투자자 네오플럭스의 ‘유켐’에 대한 지분투자로 진행
동아제약은 6일 유가증권시장본부가 요구한 삼천리제약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계열사인 유켐이 지난달 30일 삼천리제약 주식(100%)의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유켐이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동아제약의 출자규모는 검토 중에 있고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현재 상장사인 동아제약과 코스닥 상장업체인 지어소프트를 포함해 한국신동공업과 동아팜텍, 디에이인포메이션, D.A.C, 수석, 진아유리, 동아오츠카, 용마LOGIS, 수석무역, (주)천년약속, 유켐(주) 등 비상장계열사 16개로 구성돼 있다.
이중 의약품 원료생산업체인 유켐은 지난 4월 그룹 최대주주인 강신호 회장의 4남인 강정석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