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29ㆍ두산베어스)이 ‘느린공’으로 KT 위즈 타선을 잠재웠다.
유희관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1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1승을 챙긴 유희관(12승)은 알프레도 피가로(31ㆍ삼성 라이온즈ㆍ11승)를 제치고 단독 다승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이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유희관은 지난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4-2 승리를 거두면서 유희관은 시즌 12승(9패)을 올렸다.
현재 7위인 두산은 4위 LG 트윈스와 4게임차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높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