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등락 폭이 큰 가상화폐 시장에 ‘코린이’(코인과 어린이의 합성어, 가상화폐 초보 투자자를 지칭)가 신음하고 있지만 당국은 뒷짐을 진 모양새다. 주무 부처도 확실하게 정하지 못해 투자자 손실 확산에도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반면 업계는 나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자구책을 발표하고 있다. 당국과 업계의 역할이 바뀌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24~30일)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유커를 직접 맞이하는 백화점과 면세점 등은 중국인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로 손님맞이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1월 중국인 매출 신장률이 13.9%를 기록한 데 이어 12월에 23.0%로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이 연말 연시 유커 매출 순항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한한령 완화 조짐이 조금씩 보이는 가운데 연말 연시 백화점을 찾는 중국인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까지 앞두고 있어 중국발 훈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1월 중국인 매출 신장률이 13.9%를 기록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휴가철을 앞둔 16일부터 31일까지 ‘세일 페스타’를 연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우선 세일 페스타 기간 화장품·향수·패션·주류·기념품 등 100여 개 브랜드의 일부 제품을 최초 판매가보다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세일에 참여하는 제품은 ‘세일 페스타’ 태그가 부착돼 매장에 진열돼 있다. 특히, 폴로·겐조·주대복 등의 브랜드에서는
유커들의 쇼핑 목록이 달라졌다.
신세계백화점이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유커들의 쇼핑 목록을 분석한 결과 예전과 달리 여성패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5일 밝혔다.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중국인 매출은 31.8%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오랜만에 기록한 두 자릿수 신장률이자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
면세점 업계가 일본의 ‘황금연휴’, 중국의 ‘노동절’을 맞아 관광객 잡기에 분주하다. 황금연휴는 4월 말에서 5월 초 이어지는 일본의 전통적인 연휴 기간으로, 올해는 ‘쇼와의 날(4월 29일)’, ‘나루히토(德仁) 왕세자 즉위(5월 1일)’, ‘헌법기념일(5월 3일)’, ‘식목일(5월 4일)’, ‘어린이날(5월 5일)’ 등 공휴일이 겹치면서 열흘이나 쉰
코인원트랜스퍼는 자사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Cross)'가 중국 송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로스는 블록체인 해외송금 서비스다. 현재 리플의 엑스커런트(xCurrent) 솔루션을 활용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은 7번째 송금 서비스 국가로 현재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필리핀, 네팔 송금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중국 특화 해외 송금 서비스 ‘우리 은련퀵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국 특화 송금서비스로 중국 내 수취인의 이름과 유니온페이(은련)카드 번호만 있으면 송금할 수 있다.
공상은행과 중국은행, 교통은행 등 13개 은행 계좌를 가진 중국인은 현지 은행 계좌로 실시간으로 송금받을 수 있다. 송금 전 수취인 조
편의점이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한류 문화가 중국의 젊은층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이 우리나라의 최신 트렌트를 접할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있는 것. 업계 역시 중국인이 즐겨 쓰는 모바일페이를 도입하고 상품 특화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7일 편의점 CU(씨유)의 올해 은련카드 및 중국 모바
중국 관광객들의 장바구니 속 물건이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초코파이와 바나나우유가 부동의 인기 품목이었다면 최근에는 게맛살, 모찌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상품 선호도 최근 다른 품목으로 분산되는 추세다. CU(씨유)의 은련카드 및 중국 모바일페이 결제 자료를 보면 올해 1~10월 누적 매출 기준 1위는
편의점 GS25가 결제와 멤버십 적립, 할인이 한 번에 가능한 통합 QR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국내 모바일 플랫폼 1위 업체인 카카오페이와 결제 서비스를 제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모바일 QR 코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특히 GS25는 편의점 업체 중 유일하게 전국
KT가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악화가 이어졌다. 통신비 인하로 인한 무선매출 하락과 마케팅비용 증가 등이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KT는 2분기 영업이익이 3991억 원으로 전년보다 10.8%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3971억 원)이 전년보다 4.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영업이익 감소 폭은 더 커졌다. 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면세점 입점 효과로 외국인 고객 유입이 크게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8일부터 24일까지 강남점의 외국인 고객 추이를 살펴본 결과 고객 수가 전년 대비 21.0% 신장했으며 매출액은 100.1% 신장하며 2배 이상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비 중화권 고객 매출 비중이 60.3%를 기록하며 국적과 관계없이
CU(씨유)는 업계 처음으로 유니온페이 QR코드 스캔 결제 시스템을 이달부터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은련카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결제망으로, 유니온페이 QR코드 결제는 전용 모바일 앱에 본인 명의의 은련카드를 등록해 생성되는 QR코드를 상품 바코드 스캐너로 스캔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들어 모바일페이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18일 문을 여는 면세점을 품고 글로벌 쇼핑 명소로 발돋움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의 외국인 고객이 사드 이슈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에 전년 대비 소폭 신장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액 역시 1.6% 신장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사드 이슈로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강남
KT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인한 유ㆍ무선 사업 매출 감소로 1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다만, 이는 바뀐 회계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기존 회계 기준을 적용하면 오히려 영업이익이 약 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KT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971억 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매
“노동절 특수까진 모르겠지만 예전보다 늘어난 건 맞아요. 아직까진 개인 중국인 관광객(싼커)이 많지만 단체 중국인 관광객(유커)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중국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주말 명동과 동대문, 잠실 등 서울의 관광지마다 중국인 관광객이 제법 눈에 띄었다. 면세점별로 노동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곳도 있었다. 업계 상인들은 섣불리 노동절 특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묶여있던 한중 관계가 서서히 풀리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올해 1분기 CU에서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은련카드ㆍ알리페이의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했다.
지난해 3월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상품 판매 금지 선언 이후 CU에서는 지난해
한중 관계 개선으로 사드 배치 갈등이 조금씩 해소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가 광군제로 누린 특수를 연말연시까지 이어가기 위해 분주하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재개를 검토하는가 하면 한류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중국인 파워블로거 왕훙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대(對) 중국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