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 모든 진료과목당 당직 전문의 1명을 두도록 한 ‘응급실 전문의 당직제’가 시행된 지난해 8월 이후 농어촌 응급의료기관 30개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법 시행 2개월 만에 농어촌 응급의료기관 15개소가, 8개월 만에 30개소가 문을 닫았다고 밝혔
"시골 사람 목숨은 도시하고 다릅니까?"
2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응급실 당직법으로 인해 벌어진 비극을 통해 의료현실을 고발한다.
지난 1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교통사고를 당한 어씨 부부 중 부인은 심각한 부상을 입어 응급상황에 놓였다. 이들은 119 구급차를 타고 5분 거리의 병원을 두고 30분이나 먼 병
대한의사협회가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국민건강 위협하는 의료악법 규탄대회’를 열고 포괄수가제를 철폐하라고 촉구했다. 포괄수가제란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의 양과 질에 상관없이 미리 정해진 진료비를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제도다.
이날 빗속에서도 전국에서 의사들 400여명 가량이 모여 “저질의료 조장하는 포괄수가제 철폐하라”, “환자 위한 최선 진
대한의사협회 소속 의사 400여명이 비가 내린 13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 모여 ‘국민건강 위협하는 의료악법 규탄대회’를 열었다.
의협은 대정부 선언문을 통해 “현재 강제 시행하고 있는 포괄수가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국민들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고 이해와 동의를 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현실을 무시한 정부의 응급실 당직법은 즉각 폐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