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진료를 전담하는 응급의학과 의사 대다수가 현재 응급실 상황을 위기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3일부터 7일까지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전문의 회원 503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단체대화방, 카페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3월 이후 근무 강도가
정부가 의대증원을 추진한다는 의지를 확인하면서 전공의들이 복귀해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의 심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은 조속히 근무지로 복귀해야 하고, 그것이 문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박일호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규제혁신 로봇실증사업(3단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서비스 분야별 수요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제시하고, 안전성·효과성을 검증하는 등 문제해결형 보급모델을 마련하는 단계다. 사업화 직전의 로봇을 수요처에 실증해 로봇제품의 사업화 실적을
정부가 지역 필수의사로 계약한 의과대학생에게 장학금과 수련비용, 교수 채용 할당, 교육·주거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지역 필수의사제 도입을 추진한다. 의사 쏠림이 심한 정형외과, 피부과, 성형외과에 대해선 급여와 비급여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또 의료적 필요성이 낮고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일부 미용 의료시술에 대해 자격 확대를 검토한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병원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애저 아크(Azure Arc)를 이용해 맞춤형 인공지능(AI) 모델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애저 아크는 하이브리드 및 다중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으로 병원 내 민감 데이터의 이동 없이 자동화된 머신러닝(AutoML)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모델 개발에 최
여고생 몰래 여고생 향해 소변 본 30대...대법, “강제추행 성립”
대법원이 피해자 모르게 피해자의 머리카락과 옷 등에 소변을 본 남성에게 강제추행죄가 성립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성추행 상황에서 피해자 스스로가 추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더라도 강제추행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12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강제추행 혐의로
올해 전문의 시험에 합격해 의사로서 다시 한번 새로운 시작을 맞는 나는 다짐을 하나 했다. 환자를 만나기 위한 준비를 하자, 마치 애인을 만날 때처럼. 여기저기 소독약과 체액 등으로 얼룩진 수술복을 새것으로 갈아입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거울 앞에 선다.
나를 만나기 위해 고창, 정읍 등 1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려와 데스크 간호사의 문진과 인턴 선생님의 초진
응우옌. 이 이름의 20대 젊은 여성이 응급실 환자목록에 뜨면 나는 자세한 환자 문진이나 진찰 기록이 없어도 우리 과(科) 환자임을 직감한다. 초진 차트를 열어보니, 역시 예상대로 베트남 국적의 산모였다. 응우옌이라는 성은 베트남 인구의 40%가 가지는 성씨로, 아마도 우리나라의 김(金)씨 성쯤 되는 것 같다. 내가 근무하는 전주는 남원이나 정읍 등 다문화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응급의료정보제공' 앱으로 확인보건복지콜센터 129, 119, 120에서도 확인 가능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5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추석 연휴에 자칫 질병에 걸리거나 다치기라도 한다면 문을 여는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 데 고민하기 마련이다.
과연 추석 연휴 중 갑자기 아플 때, 내 주변 문 여는
GC녹십자헬스케어가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 컨설팅 기업 에이블애널리틱스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에이블애널리틱스는 ‘병원 응급실 환자 내원 예측’, ‘금융 이상거래 패턴 감지’, ‘보험 이탈 고객 예측’ 등 헬스케어·보험·금융의 다양한 산업 영역별 고
추석 연휴 기간에 갑작스럽게 아프면 대다수 병원이나 약국이 문을 닫아 당황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비상약을 준비하고 기초적인 의약품 안전정보를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간단한 키워드만 알고 있으면 손쉽게 주변의 문 연 약국이나 병원을 검색할 수 있다.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소화제 알고 먹어야 = 추석에는 여러 가지 명절 음식을 자칫
GE헬스케어가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GE헬스케어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이하 K-HOSPITAL FAIR 2019)에서 ‘디지털 기술 그 이상,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병원 경영리더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첨단 융복합의학센터를 신축해 미래
연세의료원이 새로운 임상과(입원의학과, 이하 HM과)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입원전담전문의제도를 대폭 강화하고 적극 육성하기 위해서다.
HM과는 2020년 초 개원 예정인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국내 최초로 개설된다. 이를 위해 연세의료원은 최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부원장 산하 HM과 신설을 승인했다.
HM과 신설에 따라
#병원 관리자가 버튼을 클릭하니 수술실, 입원실 등 병원 내 냉난방 및 조명 등이 효율적으로 관리된다. 사전에 자세한 환자정보 입력으로 수술실과 입원실 대기가 줄었다. 수술실에선 각종 수술장비와 모니터가 천장에 펜던트(Pendant) 형태로 설치된 덕분에 바닥에는 전선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또 수술실 내 마련된 터치패널에 환자정보와 집도의 이름, 수술 종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4일은 미세먼지 마스크 없이 다닐 수 없을 지경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13일부터 빨간색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시야가 뿌옇게 변할 정도로 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늘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히려 잦은 미세먼지 출몰로 대중이 무뎌져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이들이 적다고
지난해 설 연휴기간 병원 응급실에는 장염 환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설 연휴 기간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152곳의 내원환자는 9만6000명으로, 하루 평균 2만4000명이 응급실을 찾았다.
질환별로는 장염(3711명)이 가장 많았고, 얕은 손상(3141명), 감기(2142명), 복통
법원이 야간 근무로 쓰러져 돌연사한 직원에 대해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호제훈 부장판사)는 유모(사망당시 33세)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유씨는 2007년 7월부터 경기도 소재 한 병원 원무과에서 야간 행정업무 담당자로 근무했다.
‘말하는대로’에 등장한 남궁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5일 방송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소설가 박범신과 함께 버스커로 응급의학과 의사 겸 수필가 남궁인이 출연했다.
남궁인은 고려대학교 의대를 졸업해 고려대 안암병원과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수련의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충청남도 소방본부에서 공중보
보건복지부는 소아응급환자가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9개소의 소아전문응급센터를 신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아전문응급센터에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전담응급실이 운영된다.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상주해 진료한다.
또한, 불시 발생하는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중환자실ㆍ입원실 예비병상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37번 확진 환자의 보라매병원 방문을 자체 조사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15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 상황 기자설명회에서 "137번 환자의 보라매병원 동선은 중앙역학조사반의 역학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서울시가 해당 환자의 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하다가 자체적으로 발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