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2021년)→2022년(5.6%)→20.2%(2023년). 한국ESG기준원에서 집계한 주주제안 가결률이다. 최근 들어 주주제안 가결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주주총회에선 사측의 입김이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펼치거나 예정된 기업들의 상당수도 회사 측의 승리로 끝났거나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주주제안 안
리앤모어그룹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15일 개최되는 다올투자증권의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안건 배당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선임의 건에 찬성할 것을 권고하고, 2대 주주의 주주제안 핵심 내용인 2-1호 안건에 대해 반대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14.3% 지분의 2대 주주가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 차등적
KT노조는 주총서 경영 정상화 촉구…“비상경영위원회 협력할 것”소액주주들은 1주 더 갖기 운동 전개 중…1750여명 뜻 모아
KT가 정기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노조와 소액주주들이 주총장 안팎에서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윤경림 차기 대표 후보자가 사퇴하며 선임안이 자동 폐기됐고, 남아있는 것은 사외이사 3인에 대한 재선임안인데
내일 주총인데, 이사 10명 퇴진사외이사 4명 남았지만, 사퇴 압박박종욱 대행체제, 정상화는 난망사장 선임까지 5개월 걸릴 수도
KT가 대표이사 공백사태에 이어 이사진까지 줄사퇴하며 사실상 결정권한을 갖는 경영진 해제 수순을 밟고 있다. 오는 31일 주총 이후에는 사내·사외 이사가 단 1명도 남아있지 않은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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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총 8인 중 5인 남아…이 중 3인은 주총때 임기만료임기 재선임 안건 통과되지 못하면 유희열·김용헌 이사만 남아
윤경림 KT 대표이사 후보가 사퇴한지 하루만에 김대유 사외이사도 사퇴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총 8명이었던 KT 사외이사는 5명으로 줄어들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 사외이사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안다자산운용이 KT&G에 주주제안으로 제시한 사외이사 증원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17일 안다자산운용은 ISS가 사외이사 증원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그간 안다운용은 기존 KT&G 사외이사들에 독립성 문제가 있으며 사외이사와 대표이사의 셀프 연임을 막을 방법으로 사외이사 정원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증원해야 한다고
다음 주 한진그룹 주주총회에서 뜨거운 표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특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현대엘리베이터 사내이사 선임건에 기권하기로 결정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등기이사 연임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연금이 한진그룹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의 권고안 일부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ISS가 내놓은 고배당 요구 반대 권고안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엘리엇은 12일 "현대자동차 및 현대모비스 주주총회 안건과 관련해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 (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발행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의결권자문회사, 애널리스트 등의 책임을 강조하는 기업지배구조원칙을 새롭게 내놓았다. OECD가 삼성물산 합병 당시 이슈가 됐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 등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4일 ‘2015 OECD 기업지배구조원칙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지난 11월 OE
지난 5월 26일 합병을 결의한 후 53일 만에 ‘뉴 삼성물산’이 탄생했다.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임시주총에는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 △현물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개정의 건 △중간배당을 하도록 결의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중간배당을 현물로도 할 수 있게 하는 정관 개정의 건 등 세 가지 안건이 상정됐다.
이날 임시주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제기한 두 건의 가처분 사건에서 삼성이 잇따라 승소해 주주들을 설득할 명분과 지분을 모두 확보했다. 이에 삼성과 엘리엇의 주총 표 대결이 한층 더 가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일주주로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의 선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 합병 명분·지분 다 잡았다 = 법원은 7일 엘리엇이 낸 ‘주식처분금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제기한 자사주 매각 금지 가처분까지 두 번의 법적 분쟁에서 삼성이 모두 승리했다. 합병과 자사주 매각 등 일련의 합병 과정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모두 합법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을 인정받으면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더불어 삼성의 경영권 승계 작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7일 엘리엇이 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