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노동조합이 한국투자증권의 인수 저지를 위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방문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노조는 이 날 오전 현대그룹 연지동 동관 사옥에서 현 회장을 방문해 면담과 성명서를 전달 할 예정이다.
현대증권 노조 관계자는 "당 지부는 당사의 매각 우선협상자로서 한국금융지주를 결사 반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금일 현 회장에게
매각작업이 막바지에 접어 든 현대증권 13대 노조위원장에 기존 위원장직을 맡던 이동열 위원장이 선임됐다. 이 위원장은 한국투자증권의 현대증권 인수를 반대해왔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마감 된 제 13대 현대증권 신임 노조 집행부 선거에서 이동열 노조위원장이 69%가 넘는 지지율로 당선됐다. 그의 임기는 3년이며, 이번 선거에는 이 위원장을
현대증권 노동조합이 현 노조 집행부의 임기 보다 한 달 반 일찍 노조 임원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증권 노조는 전통적으로 증권업계 강성으로 꼽혀 왔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노조 지부는 최근 제13대 노조 임원 선거 공고문을 냈다.
현대증권 집행부 선거에 등록을 원하는 입후보자들은 오는 14일 오
현대증권 조합원이 전직 노조 집행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증권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노조규약상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절차를 위반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시정신청서를 접수시켰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대증권 조합원인 A모 씨는 현대증권 노조를 상대로 단체협약 체결 절차 위반 신청서를 고용노동부 남부지청에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