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조세 포탈 의혹 제기국감장서 야당 ‘철저한 수사’ 촉구
이스타항공 주식을 계열사에 저가에 매도하고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이 28일 새벽 전격 구속됐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편법 증여·탈세 등 의혹을 제기한 지 9개월 만이다.
전주지법 김승곤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
검찰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임일수 부장검사)는 9일 이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 주를 그룹의 특정 계열사에 약 100억 원에 저가 매도해 430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14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스타항공이 이날 615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한 데 따른 조치이다.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자 노조위원장은 이날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단식에 돌입했다.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 등 임원단과 정의당 및 정당ㆍ시민사회도 릴레이 동조 단식에 동참한다.
이스타 노조가 소속된 공공운수노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를 맞은 이스타항공의 조종사 노조가 다시 한번 정부 및 여당에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의 민주당 탈당은 면피용 행동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4일 잠시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스타항공 노조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고 보기가 어렵다"며 "발 빠르고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신동근 최고위원은 21일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605명의 이스타 대량 해고 사태가 우리 당의 노동정책이라든지 기조나 가치와 반한다고 본다"며 이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를 맞은 이스타항공의 조종사노조가 정부 및 여당에게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15일 서울 종로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 앞에서 "정부와 여당은 경영상의 각종 부정, 반노동 패악, 재정파탄 등에 대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을 감싸고,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고
이스타항공이 재매각 추진을 위해 605명을 정리해고한 가운데 노조가 정리해고 철회와 오너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처벌, 고용유지를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8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청와대 인근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운항 재개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8개월째 임금 한 푼 못 받은 채 정리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그런데 사측도, 오
이스타항공 노조가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3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해체 수준의 정리해고 명단 발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스타 항공을 살리기 위해 이상직 의원이 사재를 출연하고 여당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29일 "당사를 살리기 위해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 서울 남부지검검찰청에 이 의원을 조세포탈,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이 의원 일가는 이스타홀딩스가 이스타항공 대주주가 되는 과정에서 사용된 자금 출처에 대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