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한목소리로 기후변화와의 전쟁을 선포할 때 한발 물러나 있었던 중국과 인도가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중국과 인도가 재생 에너지에 투자를 가속화해 환경 대국으로 도약할 조짐을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주 독일 본에서 열린 196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회의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당시
일본이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하향 조정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전날 지구온난화대책추진본부 회의를 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3.8% 감소시킨다는 새 목표를 결정했다. 이는 민주당 정권이 2009년 내세운 1990년(교토의정서 체결연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