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과 쓰나미가 훑고 간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한 어머니가 도착했다. 연락이 두절된 아들을 찾기 위해서다.
2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 당시 연락이 끊긴 38세 남성 이모 씨의 소재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이 씨의 어머니인 권모 씨가 직접 아들을 찾고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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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로 인한 희생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7년 전 동일본 대지진의 악몽이 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로 재현되는 모양새다.
1일(한국시각) 다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있었던 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 여파로 현재까지 83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는 규모 7.5 수준의 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