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황교안 전 부산고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20여년간 검찰에 재직해온 대표적인 ‘공안통’이다.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황 내정자는 사법시험 23회 출신으로 대검 공안 1·3과장, 서울지검 공안2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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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4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 9개 분과 간사 및 인수위원 등 2차 인선안을 발표한 데 대해 “밀봉인사 시즌2”라고 혹평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대변인조차도 인선배경을 설명하지 못하는 밀봉인사, 깜깜인사는 국민에 대한 무례한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 당선 이후 보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