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구마모토 현 강진 피해 복구 비용에 충당하기 위해 2016 회계연도에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추경 예산안을 이번 국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 시행할 방침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이재민 여러
일본 구마모토 현 지진의 충격파가 해외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22일(현지시간) 구마모토 현 지진의 영향으로 부품 공급이 막혀 미국 테네시 주와 캐나다 등 북미 4개 공장에 대해 25일부터 2주간 조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발 서플라이 체인 두절이 해외 자동차 업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일본 도요타 그룹이 구마모토 현 강진 피해의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대체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자동차 생산 등의 부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다른 지역의 공장에서 대체 생산을 추진하는 등 14일 지진 발생 후 중단됐던 조업 재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부품 조달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