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금농장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AI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강원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700여 마리, 오리 80여 마리 혼합 사육)에서 신고된 고병원성 AI(H5N1형)가 3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달
정부가 다가올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ㆍ확산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예찰·소독, 고위험 농장 방역관리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돼지 등의 전염병인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경기 여주의 한 한우농장에서 올해 네 번째로 소 럼피스킨이 확인됐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기도 여주시 소재의 한우 116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한 한우농장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럼피스킨(럼피스킨 병)은 앞서 10일 강원도 양구지역 한우농가에서 발생했고 여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0일 경북 의성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닭 36만4000여 마리를 사육해 왔다.
이로써 2023~2024년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29건으로 증가했다.
경북 소재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올해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건수가 총 24건으로 늘면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리 2만2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H5형 항원 확진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를 포함해 이달 전국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전북 김제시와 충남 아산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9일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병원성 AI(H5형)가 2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겨울 들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는 6건으로 늘었다.
김제시 농장에서는 닭 16만 마리, 아산시 농장에서는 닭 3만 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69건까지 늘어났다.
31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오후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돼 20일부터 이날까지 확진 건수가 총 69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6건으로 가장 많고, 충남 24건, 인천 8건, 강원 5건, 전북 3건, 충북·전남·경남이 각 1건이다. 농장 6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발생한 이후 일주일 만에 한우 평균 도매가격이 10% 넘게 뛰었다. 한우 도매가격이 2만 원을 넘은 건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이다.
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당 2만53원을 기록했다.
20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기 이전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가 전국에 퍼져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다음 달 초까지 국내 모든 소에 대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브리핑을 열고 11월 초까지 럼피스킨병 백신 400만 마리분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국내에서 보유 중인 54만 마리
경기·충남 지역 백신 접종 추진…항체 형성 3주, 잠복기 최대 한달650마리 소 살처분…정부 "수급 영향 없도록 대처"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와 충남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통해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지만 잠복기와 항체 형성 시기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발생도 있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소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 질병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됐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40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 중이었다. 수의사 진료 중 피부병이 발견돼 농림축산검역본가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럼피스킨병임을 확인했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폭우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3만3000㏊ 이상의 농지가 피해를 입었다. 여의도 면적의 약 114배에 이른다. 가축은 약 80만 마리가 폐사했다. 농축산물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발생해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호우 피해로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채소에 대해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에서의 출하를 확대하는 한편 비축 물량
충북 증평군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 앞서 청주시에 있는 한우농장 5곳에 이어 청주 외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구제역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증평군 도안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수의사가 농장의 소를 진료하던 중 입안 세포가 떨어지는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발견했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4년여 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한덕수 총리는 10일과 11일 충북 청주시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긴급 지시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한 총리는 우선 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부처,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겨울철이 가까워지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위험이 다시 커지고 있다.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이후 가금 농장에서도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칫 '금(金)계란' 사태가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2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들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이날 오전까지 야생조류
확산이 불안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양돈 농가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하루 새 김포에 이어 파주에서도 돼지열병이 나왔고, 평택에서는 양성 판정 이후 재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등 해프닝도 이어졌다.
2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최근 양돈 농가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 김포와 파주 등 2곳이다.
하루 전인 28일 김포
충남 천안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일 충남 천안 토종닭 농장에서 올겨울 처음으로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약 3만3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방역당국은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다.
중수본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경기 화성 산란계 2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농장에서는 산란계가 각각 19만 마리, 23만7000마리 사육 중이다. 이번 동절기 들어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23ㆍ24번째다.
중수본은 의심 사례가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천안시 풍세면 가송리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해 가금류 28만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충남도는 12일 고병원성AI가 확진됨에 따라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500m 내 가금류 28만6000여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조치하고 3km, 10km로 각각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AI는 3일 천안
최근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농가에서 발생하면서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가는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지만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 검출이 계속돼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ASF는 이달 8일과 16일 강원 고성과 인제 양돈농장에서 연달아 발생했다. 올해 3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정부는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주변 방역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