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혁(58·사법연수원 26기) 서울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3일 연합뉴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임 고검장은 이날 대검찰청을 통해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임 고검장과 심우정(26기) 법무부 차관, 신자용(28기) 대검 차장검사, 이진동(28기) 대구고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했고 심 차관이 후보자로 지명됐다
전기차용 배터리 필수 소재지만,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97%에 달해 공급망 변동성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큰 핵심광물 '흑연'의 새로운 공급망 개척이 이뤄졌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호주 퍼스 크라운타워스에서 열린 '한-호 경제협력위원회'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헨게(Mahenge) 광산의 소유사인 호주 BRM과 4000만 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이 전 대통령 내외를 초청해 부부 동반 만찬 자리를 가졌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 전 대통령과 함께하는 공식 식사 자리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배석했
“형식도 절차도 내용도 부실하기 그지없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원외교가 생각났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14일 연 긴급토론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가스전 탐사 개발에 대한 의혹이 난무했다. 윤 대통령이 급작스럽게 ‘동해 가스전 개발’을 발표한 이유부터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분석을 수행한 미국 회사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회 독식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민주당이 다수당이지만 의회주의 원리에 입각해서 대승적·합헌적 의회정치를 해달라고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그동안 우리 선배 의원들이 쌓아온 관습을 깨트리는 것은 의회주의에 반하고 헌법과 양심
‘제32회 재무금융 공동학술대회’가 한국재무관리학회·한국재무학회·한국증권학회·한국파생상품학회·한미재무학회 등 5개 학회 공동 개최로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한화자산운용이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재무 금융 전공 연구자들과 관련 업계 실무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학술대회의 특
안덕근 산업장관, 해외자원개발 기업과 정책간담회'민관협력 해외자원개발 추진 전략' 발표
정부가 해외자원개발 민간 투자를 늘리기 위해 세제감면과 금융·재정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해외자원개발 관련 주요 기업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민관협력 해외자원개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
"신산업 동력 급감…지금보다 10배 더 지원 필요""AI·우주 등 5~10개 신산업에 국가역량 집중해야"1호 법안 '자원기본법' 준비…공급망 재편 대응차원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9호 인재로 영입된 공영운(59) 전 현대자동차 사장은 소위 '흙수저' 출신이다. 공 전 사장 아버지는 경남 산청의 산골에서 일평생 농사를 지었다. 가난한 형편에 집
서방 vs. 중·러, 앞다퉈 아프리카에 러브콜풍부한 천연자원·해상무역·젊은 인구 매력 높아중·러, 아프리칸 식량 안보 지원책 발표중국은 무역 강화·러시아 안보 지원 강화
냉전이 끝난 지 약 30년이 지난 지금 세계 질서는 우크라이나가 촉발한 ‘신냉전’으로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 속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세력 규합에 나서면서 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원팀코리아 사우디·이라크 활동 성과와 후속조치 이행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리 기업은 사우디 진출 이래 사상 최대 규모(50억7000만 달러)인 아미랄 프로젝트 계약 체결 성사로,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173억 달러로 작년 수주실적(120억 달러) 대
핵심광물, 中 등 의존도 80%대비축일수 54일에서 100일로희토류 등 10대 전략 핵심광물이창양 "차질없이 대책 추진"
정부가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핵심광물 보급로를 다변화한다. 경제 안보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희토류, 리튬 등 주요 광물은 전략 핵심광물로 선정하고 비축일 수도 두 배가량 늘린다. 기업들의 핵심광물 투자를 돕기 위해 세제 지원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 제주를 찾아 “제주의 햇빛과 바람으로 제주도민의 기본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햇빛·바람연금’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 앞 탐라 문화광장에서 “제주는 바람도 많고 햇빛도 좋은데 바람과 햇빛은 미래 탈탄소사회에 정말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7일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법안과 관련해 "노동 추천이사제는 정권의 입맛에 맞는 무리한 사업을 걸러내고 견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지난번 석유공사, 광물공사가 자원외교라는 미명하에 국고를 낭비했다. 수자원공사의 4대강 사업으로 적자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양당 대선후보의 대리전 성격으로 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송 대표는 이날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부동산, 공정, 부패 문제를 비롯해 민생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봤을 때 이재명 후보만이 할 수 있다”며 “이 후보는 흙수저로 태어나 공장 프레스기에 팔이 으스러졌고, 검
뇌물공여와 조세포탈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의 재심 청구가 기각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최수환 부장판사)는 이 회장이 "조세포탈 혐의를 다시 심리해달라"며 제기한 재심청구를 최근 기각했다.
2015년 이른바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 비리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 회장은 2018년 3월
‘수소차가 우리의 미래일까?’ 자동차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출입 기자로서 문재인 정부 내내 든 생각이었다.
최근에 국내에서 알아주는 자동차전문가 중 한 분을 만났다. 이분께 물어봤다. “수소차예요? 전기차예요?” 이 분의 대답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합친 하이브리드였다. 왜 수소차는 안 되느냐고 물었더니 전문적인 얘기를 빼고 기자의 뇌리를 스친 것
친환경 전기차(EV)의 급성장을 단순하게 수치로 따져서는 안 된다. 이미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저성장'이 지속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 가운데 EV만 급성장 중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처럼 EV 수요가 매우 증가하는 만큼, 글로벌 주요 국가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배터리 전쟁이 본격화되면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노조로부터 사외이사 추천을 받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였지만, 번번이 좌절됐던 노조추천 이사제가 다시 불씨를 살려낼지 주목된다. 김형선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노조추천 이사제 도입을 포함한 노사 합의문을 도출해 냈지만,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한다.
김형선 노조위원장은 26일 “금융권의 노조추천 이사제는 경영
“야당일 때는 독극물이라 욕하던 낙하산 인사가 이번 정권에서도 활개치고 있습니다.”
김형선 IBK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형선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관치금융 폐해를 지적하며 낙하산 인사를 반대하더니 지금은 3대 국책은행장을 모두 관피아로 임명했다”면
이명박 정부 시절 무리한 해외자원개발 사업 후유증으로 한국석유공사의 부채 비율이 급증했다. 석유공사는 자산 매각, 인력 구조조정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석유공사는 공사의 부채비율이 2017년 700%대에서 지난해 2287%로 높아졌다고 11일 밝혔다. 자원 외교 손실 등 영업 외(外) 비용 증가로 당기 순손실이 1조1595억 원에 달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