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13일 “신 경제 민주화는 플랫폼 독점 규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등을 두고 “문재인 정부는 완전히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플랫폼 기업들은 출혈경쟁으로 독점을 공고히 하고 있고, 독점으로 인한 가격 상승의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제가 괜히 공격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문 후보가 분명한 게 없고 대세에 편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후보에 대해 "60년 재벌공화국, 이것을 과감히 혁파하지 않고 어떻게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냐"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중소기업 육성 정책 관련,‘추가고용지원제도’ 신설을 약속했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이 2명을 신규 채용하면 정부가 3번째 채용직원에 대해 3년간 임금 전액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준비된 후보’의 면모를 부각하기 위해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자 “유전무죄 재벌천국을 구속한 것” 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건 인간적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간 우리 재벌기업들은 경제 성장과 국가 발전에 정말 큰 공을 세웠다”며 “하지만 4차 산업혁
11월 14일의 ‘민중 총궐기’ 그 목적이 무엇이었나? 슬로건 그대로 “박근혜 정권 퇴진, 뒤집자 재벌공화국” 바로 그것이었나? 아니면 ‘의료민영화’ 중지와 사회안전망 강화 등 앞으로 내건 11개 요구안을 관철하는 것이었나?
그 어느 것으로 보건 시위는 실패했다. 박근혜 정부는 놀란 기미조차 없고 ‘재벌공화국’ 역시 미동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국민 대부
안방극장은 재벌 공화국이다. 요즘 방영 중인 드라마 중 재벌 혹은 재벌 2세가 등장하지 않는 것을 만나기 어려울 정도다. 현실 속에서 재벌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지만 드라마에선 채널만 돌리면 나오는 게 재벌과 재벌2세다.
SBS ‘야왕’등 요즘 방영 중인 드라마 16편의 주연과 주연급 등장 인물 62명의 직업을 분석해 본 결과 재벌이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3일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와의 `새정치 공동선언'과 관련, "이 문서는 앞으로 한국 정치의 개혁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자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밤 KBS1 TV를 통해 방송된 연설에서 안 전 후보와 진보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를 지칭하며 "두 분은 저와 함께 무거운 짐을 나눠지고 함께 미래로 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1일 노무현정부의 경제정책 과오에 대해 인정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타운홀 미팅에서 “참여정부 시절 재벌개혁 정책이 흔들렸고, 그 결과 재벌공화국의 폐해가 더 심화됐음을 잘 알고 깊이 성찰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시장만능주의가 세계적으로 시대적 조류였던 당시의 외부적 환경만을 탓할 수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동반성장의 해법을 강연한다.
국회의원연구단체 ‘한국적 제3의 길’이 내달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초대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며 현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인 정운찬 전 총리를 초청해 ‘한국경제의 미래와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연을 주최하는 ‘한국적 제3의 길’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이
경제민주화 실현의 적임자를 자처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도 저마다 상황 인식과 해결 방법은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선 정국에서 ‘경제민주화’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빅3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후보 중 문재인 상임고문은 ‘강력한 재벌 개혁’을 천명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경제민주화의 근간인 헌법 119조 2항에 근거한 ‘원칙있는 경제민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 ‘빅3’ 중 가장 늦게 출마선언을 한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출마선언문에서 ‘재벌’이라는 단어를 10번이나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그만큼 경제 및 재벌 개혁에 대한 의지가 확고함을 강조한 것이다.
김 지사는 8일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정식을 열고 “재벌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세력과 재벌의 부당한 횡포를 막아내야 한다는 세력 간의 대결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31일 한나라당이 당 정강·정책을 개정한 데 대해 “한나라당의 갑작스런 변신은 박근혜 정당으로 간판만 바꿔 총선을 치르려는 정략적 꼼수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박 위원장은 작년말 부자증세를 무늬만 버핏세로 전락시킨 장본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몇달 전까지 수구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5일 “대기업과 특권층은 다수의 국민과 서로 힘을 합해 사는 것에 대해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로 생중계된 정당대표연설을 통해 “대기업은 잘 되는데 서민경제는 나빠져만 가고 있다. 양극화는 심화되고 민생은 치솟는 물가와 전셋값, 가계부채로 인해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시민단체들이 31일 금융위원회(금융위)의 대통령 업무보고와 관련 재벌만을 위한 금융 정책을 천명하고 있다며 일제히 비판에 나서고 있다.
금융위는 이날 국제기업(글로벌 플레이어) 출현기반 마련을 위해 ▲금산분리 3단계 완화 ▲비은행지주회사의 제조업체 보유 허용 ▲산업은행 민영화 및 금융사 해외진출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