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시장이 저신용자에 대출 내줄 유인 마련이 우선”“과도기에는 정책서민금융상품 통한 지원 강화도 필요”금융당국, 우수대부업 제도 손보고 정책금융상품 강화“하반기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자 사후관리 본격화할 것”
‘서민금융’ 간판을 내건 저축은행과 대부업이 저신용자 대출을 밀어내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가 보다 확실한 ‘당근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2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미국 물가상승률과 유가상승 압렫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하고 있으나 신용스프레드는 축소되고 있고, 단기자금시장에서도 ABCP 차환금리가 하향되는 등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불안요인으로 시장
올해 하반기부터 우수대부업자로 선정된 대부업체는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은행에서 조달받은 자금보다 많아야 한다. 은행 차입 잔액이 더 많으면 우수대부업자 선정이 취소된다.
금융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부업 등 감독규정' 변경예고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수대부업자의 진입, 유지요건을 정비해 저신용층 신용공급 노력을 지원
KB국민은행이 저신용 취약차주의 제도권 금융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에 대한 저금리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저신용층 대상 신용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다수의 우수 대부업자에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이용을 예방하고 ‘서민금융우수대부업 제도’
금융위원장,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 상반기 내 운영서민금융상품 선택부터 대출 시행까지 한번에고용노동부와 복합상담 강화방안 마련 예정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올해 서민금융 정책 키워드로 ‘이용자 편의 제고’와 ‘자활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내년부터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탈 수 있는 대출 범위가 신용대출에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로 확대된다. 저금리대환 프로그램의 지원대상 대출이 확대되고, 금융비용 혜택도 경감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안내했다.
금융이용 부담 줄이고, 지원은 확대
우선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대상이 내
KB국민은행은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우수 대부업체에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해 저신용자 서민들이 현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2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우수 대부업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대부업체들이 기존 제2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조달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우수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저신용자들이
올해 상반기 기준 대부업 이용자 수가 6개월 만에 14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우수 대부업자에 대한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통해 저신용층에 대한 신용공급이 지속되도록 할 방침이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등록 대부업 이용자 수는 84만8000명으로 6개월 만에 14.3%(14만
금융위원회는 올해 불법사금융 피해자들을 불법·과도한 채권추심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3286건의 채무자대리인 무료지원 사업에 나섰다. 또한,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이 지난달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6일 금융위에 따르면 올 한해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틈타 불법사금융이 증가했고, 온
금융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뉴스를 접해 보면 궁금증이 생기기 일쑤죠. 당장 오늘 일어난 일을 설명하기에도 바빠 맥락과 배경까지 꼼꼼히 짚어주는 뉴스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과도해도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금융TMI]에서는 금융 정책이나 용어, 돈의 흐름, 히스토리 등을 쉽게 설명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따분하고 어렵기만 한 금융 기사를 친절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실제 긴축 완화가 가시화하는 시점에는 미국 등 주요국 경기 둔화가 현실화해 우리 금융·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보수적으로 고금리가 장기화하거나 경기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4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3연속 동결의 시
하반기 우수대부업자 선정 19개사저신용층 대출 실적 따라 인센티브↑금융사ㆍ대부업권 간 협의체 구성해대부업권 자금조달 여건 개선 지원
금융당국이 우수대부업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 대부업권이 저신용층 신용공급 노력을 지속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회사ㆍ대부업권간 협의체 구성, 저신용층 신용공급 실적에 따른 제재 감면ㆍ포상 등 인센티브를 강화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올해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적신호가 켜졌다. 연말 목표치의 1.3%만을 앞둔 카카오뱅크를 제외하면 케이뱅크과 토스뱅크는 사실상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2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카카오뱅크 28.7%, 케이뱅크 26.5%, 토스뱅크 34.5%로
서민금융 최후의 보루인 대부업 이용자가 10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하반기 등록대부업자 이용자 수가 7만5000명 줄었다. 대형 대부업자의 연체율도 1.3%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부 이용자 수는 98만9000명으로 지난해 6월 말
최근 금리 인상 여파로 20대 청년들의 소비액이 연 90만 원 가까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 채무를 장기간에 걸쳐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청년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금리인상에 따른 청년층의 부채 상환 부담 증가와 시사점’에 따르면 2021년 이후 기준금리가 3%포인트(p) 오를 동
청년층, 중장년층보다 주거 대출 중심으로 부채 증가빚 상환 부담, 소비 위축으로...정책적 노력 주문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코로나19 위기 기간 동안 대출을 급격히 늘렸던 청년층(20~39세)의 부채상환 부담이 크게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는 청년층의 소비 위축을 심화할 수 있는 만큼 청년 차주에게 기존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 대
CEO 97% “올해 매우 어렵다”절반은 기준금리 현 수준 유지SVB 영향 적지만 소비자 불안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꼽은 올해 핵심 경영키워드는 ‘리스크 관리’다. 고물가, 고금리, 경기둔화, 부동산시장 침체 복합위기 속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및 시그니처은행 파산과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의 유동성 위기, 독일 도이체방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매주 진행하는 등 은행권 제도개선에 속도를 낸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2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TF 실무작업반 첫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달 22일 TF 1차 회의가 열린 지 일주일 만에 열리는 후속 회의다.
실무작업반은 과제별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조직으로, 첫 회의에서는 '경
금융당국이 5대 시중은행의 과점으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기존 보험사나 증권사도 은행의 영역에 일부 진입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2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 및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표적인 은행 영역인 지급 결제, 예금·대출 분야에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보험사와 증권사 등도 뛰어드는 방
복합위기에 올 실적 악화 전망
카드사, 한도 줄이고 혜택 축소
저축은행, '규제완화' 한 목소리
올해 2금융권인 카드사와 저축은행의 실적 보릿고개가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졌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당장 1분기부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가 크게 오르는 등 영업 환경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