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부실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 중인 미술품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온라인 경매를 통해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예보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성북구 뮤지엄웨이브에서 예술성과 상품성이 높은 미술품 19점가량을 엄선해 전시한다. 예보는 지난 2011년 부실 저축은행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은닉·방치돼 있던 고가의 미술품을 발견해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1일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위기대응기구로서의 위상을 더욱더 공고히 하겠다”며 "금융회사의 부실로 기금이 활용되기 이전에 부실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금융안전망 기구 간 정보 공유와 금융회사에 대한
2011년 부산저축은행의 부실대출로 벌어진 ‘캄코시티’ 사건의 주범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검찰이 즉각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3시부터 캄코시티 사업 시행사인 월드시티 대표 이모 씨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향후 보강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한
2011년 부산저축은행의 부실대출로 벌어진 ‘캄코시티’ 사건의 주범이 구속을 피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3시부터 캄코시티 사업 시행사인 월드시티 대표 이모 씨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해외에 장기체류하면서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불응하는 행태를 보
2011년 부산저축은행의 부실대출로 벌어진 ‘캄코시티’ 사건의 주범에 대한 구속 심사가 28일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캄코시티 사업 시행사인 월드시티 대표 이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이 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이 씨는 최근 1년여
검찰이 부산저축은행의 부실대출로 벌어진 ‘캄코시티’ 사건의 주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김도형 부장검사)는 27일 캄코시티 사업 시행사인 월드시티 대표 이모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ㆍ배임, 강제집행면탈, 예금자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씨는 최근 1년여 동안 캄보디아 현지에서 도
부산저축은행의 부실대출로 벌어진 ‘캄코시티’ 사건의 주범이 해외 도피 끝에 국내로 송환됐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김도형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캄코시티 사업 시행사인 월드시티 대표 이모 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 씨는 최근 1년여 동안 캄보디아 현지에서 도피 생활을 하다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해외
부산저축은행, 지역 인맥 범죄
부산저축은행 피해는 고스란히 예금주에게
이번 해로 8년여가 된 부산저축은행 사건이 다시 한번 대중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1 '추적 60분'에서는 부산저축은행 사건 피해자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저 멀리 캄보디아까지 날아가 방법을 알아보는 피해자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예금보험공사는 25일부터 토마토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예금자 1만1337명중 9629명에게 개산지급금 정산금 약 36억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산지급금은 부실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예금자가 파산배당금을 장기 분할해 수령함에 따라 발생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예보가 파산배당 예상액을 예금자에게 먼저 지급해 주는 금액이다.
예금자들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이 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판사)는 14일 강모씨 등 600명이 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 다인·성도 등 회계법인, 금융감독원, 국가 등을 상대로 제기한 10건의 손해배상 구 소송에서 총 218억여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부산저축은행은
현재현(64) 동양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권 유지를 위해 부실 계열사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판매, 개인투자가 4만여명에게 1조3000억원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동양그룹의 사기성 회사채·CP 발행 및 고의적 법정관리 신청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28일 오후 현 회장과 정진석(56) 전 동양증
예금보험공사는 프라임, 전일 등 7개 파산 저축은행 피해자 1만8000명에 개산지급금 정산금 223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개산지급금은 파산절차 장기화에 따른 예금자 불편 해소를 위해 5000만원 초과 예금자로부터 채권을 매입하고 파산배당으로 회수 가능한 추정 금액 중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 예금자들은 이미 지급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영업정지된 26개 저축은행의 피해자 가운데는 최대 투자금의 90%까지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호준 민주당 의원이 21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5000만원 초과예금이 4227억원, 후순위채 발행금액이 782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금년 말까지
“손 대는 기업마다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의 악명이 높아지고 있다. 최 씨가 대표로 재직한 회사가 상장폐지되거나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횡령·배임으로 피해를 본 소액주주들과 저축은행은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3부는 유아이에너지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로부터 받은 공사대금 270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구현하는 데 모든 능력을 다 바쳐 보좌하겠다.”
박근혜 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허태열 전 의원의 일성이다. 1년간 정치권을 떠났다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품으로 돌아온 ‘올드 보이’는 충실한 국정 참모를 자처했다.
비서실장 역할에 대해서도 “비서는 귀는 있는데 입은 없다”고 말한다. 왕(王)실장으로
새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지명된 허태열 내정자는 1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모든 능력을 다 바쳐 보좌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 내정자는 이날 인선발표 직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별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책임을 통감한다. 여러 모로 부족한 사람이라 제대로 감당해낼지 걱정부터 앞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저축은행 영업정지 피해자들에게 미지급된 파산배당금이 1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3월 말 보다 200억원 가까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저축은행 피해자(채권자)들이 파산배당금을 수령하지 않고 있다.
11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현재 경기은행 등 76개 파산재단으로 부터 수령하지 않은 배당금 총액는 약 157억원인 것으로 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가 7일 부산에서 첫 합동유세를 갖고 새정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 분수대 앞에서 시민들과 번개모임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번개모임은 1000여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어 혼잡한 가운데 약 10여분 가량 진행됐다. 두 후보는 나란히 입장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은 2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검찰개혁 관련한 ‘TV끝장토론’ 제안에 대해 “남과 비교하거나 남의 공약을 공격하기 전에 자기자신의 공약과 말이 얼마나 틀린지 봐야 한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대방을 의식해서 이렇고 저렇고 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도 어느덧 40여 일 밖에 남지 않았다. 연초 흑룡해의 기대도 많았지만 어느 해 못지않은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12월이 되면 언론사들은 10대 뉴스를 발표하고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 발표하면서 한해를 되돌아보게 된다.
올해는 어떤 뉴스가 10대 뉴스에 선정되고, 올해를 압축해 담을 사자성어는 어떤 것이 선정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최근 영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