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이 반도체 3개 품목 규제 해제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취하 절차를 이번주 마무리 하고 화이트리스트 복원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상반기 내 화이트리스트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상 방일 성과 관련 후속조치로 일 측의 3개 품목 수출규제 해제와 한 측 WTO 제소 철회 절차를 이번 주 마무리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정부가 18일 일본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다.
정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물자수출입고시’ 개정안의 시행에 들어갔다. 전략물자 수출 우대 지역인 ‘가 지역’을 ‘가의 1’, ‘가의 2’로 나누고 일본은 ‘가의 2’ 지역으로 격하하는 게 핵심이다.
‘가의 2’ 지역으로 분류되면 ‘가 지역’일 때 누렸던
정부가 일본을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ㆍ전략물자 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일본을 배제했다. 다만 수출 규제 수준은 애초 정부가 예고했던 수위보다 후퇴했다.
정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발표했다. 전략물자 수출입 절차에서 우대했던 백색 국가 '가 지역'을 '가의 1', '가의 2'로 나누고 일본은 '가의 2' 지
정부가 일본을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ㆍ전략물자 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일본을 배제했다. 다만 수출 규제 수준은 애초 정부가 예고했던 수위보다 후퇴했다.
정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발표했다. 전략물자 수출입 절차에서 우대했던 백색국가 '가 지역'을 '가의 1', '가의 2'로 나누고 일본은 '가의 2' 지역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명단)에서 배제한 일본에 맞서 한국 정부도 상응 조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8일 일본을 전략물자 수출 최하위 그룹인 ‘다 지역’에 포함하는 전략물자수출입고시 정부 개정안을 확정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대한 속도를 내서 이달 안에 입법 예고까지 마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