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정부부처에서 부처 정책기자단(명칭은 기관마다 상이) 경쟁이 언론사 입사시험만큼 치열하단 이야기를 들었다. 지원자 상당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인데, 이들이 제출하는 기획기사는 신문 지면에 그대로 게재해도 손색없을 만큼 수준이 높다고 한다. 이런 지원자가 한둘이 아니다. 그렇게 정책기자단에 뽑힌 지원자들의 스펙은 몇몇을 제외하고 하나같이 화려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제14기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총 29명의 정책기자단을 위촉했다.
제14기 기자단으로 선발된 29명은 국내 기자단(25명)과 해외 기자단(4명)으로 구성됐다.
국내 기자단에는 학생, 청년 인플루언서, 벤처 사업가, 정보기술(IT) 전문가 등이, 해외 기자단에는 독일, 필리핀, 케냐, 스리랑카에 거주하는 유학생 등이 포진해 있다
고용노동부는 8일 '제13기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총 30명의 정책기자단을 위촉했다.
평균 3.3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제13기 기자단은 학생뿐 아니라 초등교사, 시민단체 연구원, 인력개발센터 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기자단은 올해 말까지 고용부의 다양한 정책을 국민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정책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블로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