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전임 구청장 사망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를 ‘혈세 낭비’라고 표현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국감 중 막말로 논란이 된 양문석 의원, 제보 조작 의혹이 제기된 장경태 의원도 함께 제소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성한 국감장을 막말로 더럽힌 양 의원과 장 의
문준용, 조국 딸 응원
문준용도 이미 겪었기에
문재인 대통령 장남 문준용 씨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각종 의혹에 시달리는 그녀의 모습이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한 듯 보인다.
지난 29일 문준용 씨는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의 핵심 내용은 각종 의혹과 논란에 시달리고
청와대는 10일 버닝썬 허위 첩보 의혹을 제기한 경찰관계자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접촉했는데 묵살 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경찰 제보를 묵살했다거나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2019년 5월 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근무하던 A 경위가 사전에 아무런 연락 없이 청와대를 방문해 경찰에서 파견 나온 공직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조작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최고위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대선 기간 당
작년 대선 과정에서 특혜채용 의혹에 휘말렸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당시 의혹을 제기했던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준용 씨는 "명확한 근거도 없이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들 때문에 명예가 훼손됐다"며 지난달 말 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정준길 전 자유한국당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 하태경 바
이용주(50) 민주평화당 의원이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항소심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차문호 부장판사)는 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이준서(41) 전 최고위원, 당원 이유미(39) 씨 등 5명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을 열고, 이 의원 등 4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6일 ‘제보조작’ 파문 이후 당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과 관련해 “안철수 대표 선출로 인한 지지율 상승 등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그런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태풍이 불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철수 전 대표가 전격 등판하면서 당대표 선거가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3일 당대표선거 출마 선언을 하면서 “제 미래보다 당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며, “이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12일엔 문준용 씨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 대선후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당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면 내년 있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당을 위해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게 가장 도움이 될지를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우선을 해야 될 일이 당의 혁신과 인재 영입을 동시에 병행하는 것
2012년 이강국 당시 헌법재판소장은 재판관 공석 사태와 관련해 국회에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적이 있다. 조대현 재판관의 임기가 끝난 후 후임으로 지명된 조용환 후보자 선출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재판관 공석이 230여일 이어진 상황이었다.
헌재소장의 편지는 강제력이 없고 구속력도 없지만, 답답한 상황을 국회에 호소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등록을 마친 안철수 전 대표, 정동영·천정배·이언주 의원은 14일 첫 TV토론회에 나선다. 이어 합동정견 발표를 통해 당 혁신 방안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의당 대표 경선 후보자들은 이날 오전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김관영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각급 후보자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자인 정동영 의원은 13일 당원주권 실현 등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돼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의당을 당당한 전국정당으로 반석 위에 올려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말로만 책임지는 리더십이 아니라 당이 필요로 하는 모든 일에 직접 나서서
국민의당 전당대회가 일단 ‘안철수·정동영·천정배’ 3파전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후보등록이 마감된 11일부터 17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1강2중’ 구도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2중인 정 의원과 천 의원의 후보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27일 열릴 전대에서 어떤 후보가 당권을 쥐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안 전 대표와 정 의원이 전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당대표 출마 포기를 1%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금 안철수 전 대표가 출마를 접는다는 건 정계은퇴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문병호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정치권이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 대선 패배와 ‘문준용 씨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명분 없이
국민의당 당권 도전 중인 천정배 전 대표는 8일 당대표선거 출마 뜻을 굽히지 않은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 “이회창, 이인제의 길을 가려 하나”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심을 역행하고 민심의 역린을 건드려 민심의 역풍을 맞아 결국 실패한 지도자의 길을 되풀이하지 말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도,
국민의당이 새 지도부를 뽑는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로 심각한 갈등에 싸이면서 분당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당권 도전에 먼저 나선 정동영 의원과 천정배 전 대표 등 당 소속 의원들 일부는 안 전 대표의 출마 철회가 이뤄지지 않으면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대응키로 해, 국민의당의 내홍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이상돈
국민의당 당권 주자인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은 6일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 “구태 중의 구태정치로, 누울 자리, 누워서는 안 될 자리조차 구분 못 하는 몰상식, 몰염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 궐석이 된 당대표 자리를 대선 패배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6%로 선두를, 자유한국당이 11%로 2위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당은 5%를 유지해 여전히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 1004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대선 패배 3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낯부끄러운 ‘여반장’(如反掌·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다는 뜻) 행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12일 참담한 심정으로 국민 앞에서 머리를 숙이며 ‘제보조작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일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8·27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조만간 밝히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출마 여부를 결심한 후 이르면 3일,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국민의당 관계자와 안 전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이날 박 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한 자리에서 전당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