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제주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현재 산간의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78.5㎜, 윗세오름 56.5㎜, 진달래밭 52㎜, 성판악 30.5㎜ 등이다.
제주 전역에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다. 전 해상(북부
태풍 나크리 경로
태풍 나크리 경로가 우리나라로 향하면서 제주 산간에 큰 비를 뿌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 발효했다.
기상청은 1일 0시부터 현재까지 제주 지역에 40∼80㎜의 비가 내렸고, 앞으로 3일 밤까지
100∼200㎜, 많은 곳은 400㎜ 이상 더 내리겠다고 예보
사흘째 내리던 서울의 비는 그쳤지만, 충청이남과 제주도는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제주 산간지방과 충청 이남지방은 100mm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시설물 관리 등 피해가 우려된다.
사흘째 계속된 비의 양은 제주도 진달래밭에 337mm를 최고로 경북 영주 177.5, 충북 충주 159, 대전 129, 동두천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