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기자회견 키워드 '모른다'
조국 기자회견 현장이 장장 10시간여 동안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의혹을 쏟아내는 질문 세례는 줄곧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대답과 엇갈렸다.
지난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3일 오전 2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후보자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다수 언론매체 기자들이 자리해 조 후보자에
주진우 기자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주진우는 시사타파TV ‘이재정의 새벽브리핑’을 통해 “기자라는 게 부끄럽다”라며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앞서 주진우는 2일 진행된 조국 후보자의 국회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당시 주진우는 간담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으나 별도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연 '기자간담회'에서 논란을 정면돌파할 것이란 의지를 밝혔다.
2∼3일 인사청문회가 여야 대립으로 무산되면서 조 후보자가 직접 대(對)국민 소명에 나선 것이다. 장관급 이상 후보자와 관련해 청문회 대신 기자간담회가 열린 것은 사상 최초다.
간담회는 '무제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때문에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조국 기자회견이 법무부 장관이 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조국 기자회견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갑작스럽게 진행됐다. 조국은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지 3시간 만에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쏟아진 의혹들에 대해 해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흙수저’란 키워드를 언급해 서민들의 감정을 자극한 모
조국 기자회견 중 눈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딸에 대한 도 넘은 언론 취재에 유감을 표명했다.
2일 오후 3시 30분 국회에서 조국 후보자에 대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 후보자는 딸 조모 양에 대한 일부 기자들의 도 넘은 사생활 침해를 언급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기자회견 중 관련 질문에 조국 후보자는 "딸아이가 혼자 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에 대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와 국민을 능멸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될 일이 일어난 것이고, 국회를 모멸한 행위”라며 “오만함에 다시 한번 개탄을 금할 수 없고, 그 오만함에 들러리를 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3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예정됐던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되면서 사실상 '국민청문회' 형식의 대국민 소명 기회를 갖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조 후보자가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당에 자신의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