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30일, 박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옮긴 책도 함께 출간됐다. 책에서 그는 “대한민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가로세로연구소는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17년 구속돼 갇힌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유영하 변호사가 엮은 것이
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이어진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7일 오전 김부겸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이틀 차 질의를 이어간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를 판매한 대신증권 관계자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 김부겸 후보자의 차녀 가족 일가가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테티스11호’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
“남양주병 주민분들과 만나면 ‘왜 조국 변호사를 했냐’며 오해하세요. 그러면 저는 ‘조국 변호사 따로 있고요, 전 한 적 없습니다’, ‘조국 장관도 딱 한 번 만났습니다’라고 말씀드리죠. 그러면 ‘그러냐, 잘못 알았다’고 인정하기도 하셔요. 아니면 밑도 끝도 없이 ‘조국 나쁘다’라고도 하시고요.”(6일 남양주병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김용민 후보)
기업인들을 무더기로 국감에 불러내는 국정감사 관행이 올해도 되풀이되고 있다. 많은 기업인이 2일 시작되는 국감 증인과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야가 각 상임위원회에서 증인(참고인 포함) 출석을 요구하겠다고 밝힌 기업인 수는 100명이 넘는다. 국감 출석 요청을 받은 기업인 수는 17대 국회에선 연평균 52명에 그쳤지만 18대 국회는 76명, 19
다음달 2일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격화되고 있다. 이번 국감을 ‘제2의 조국 청문회’로 만들겠다며 벼르고 있는 보수 야권은 관련 증인·참고인을 대거 채택하려고 시도하는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쟁을 위한 증인채택은 안 된다’며 방어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4일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증인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이번 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정기국회는 ‘조국 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국회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치열한 여야 공방전이 예상된다.
26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27일 외교·통일·안보, 30일 경제, 10월 1일 사회·문화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은 정책 질의보다는 조 장관을 둘러싼 격한 대립을 예고했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후폭풍으로 파행을 빚은 정기국회가 오는 26일부터 정상화된다.
18일 여야 3당 교섭단체에 따르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전날 전화통화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정기국회 일정에 잠정 합의했다. 국정감사는 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후 여야는 주말 여론을 주시하며 조 후보자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는 향후 국정운영과 정기국회, 나아가 총선을 앞둔 정국까지 커다란 영향일 미칠 수 있어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가 사법개혁의 적임자라고 평가하면서도 추석을 앞둔 민심 추이가 아직 반대 여론이 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주도했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은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법제사법위원회에 소속된 의원은 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 무소속 1명 등 18명이다.
야3당 중
대안정치(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박지원 의원은 8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공개한 동양대 표창장 컬러본 사진을 두고 "후보자나 따님, 또는 검찰에서 입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표창장 사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다"며 "저는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사진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이라도 대통령은 조국 임명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최후통첩"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라는 직책없이 '조국', '피의자'라고
6일 국회 법제사위원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서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유일한 증인으로 참석했다. 김 이사는 웅동학원 이사를 40년째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는 “웅동학원은 개인 학원이 아니다”라며 조 후보자가 웅동학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 불쾌감을 표했다. 그는 “(지역민이) 각출해서 세워진 학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6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포렌식유출'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조국 후보자의 딸 조모 씨의 논문이 조 후보자 이름으로 저장된 것과 관련해 "그 파일은 서울대 법과대학의 PC로 작성된 것"이라면서 이를 검찰 포렌식 결과라고 언급했다.
여상규, 조국 청문회 태도 지적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여상규 위원장은 일문일답을 갖는 조 후보자에게 "청문 위원들의 질의 내용에 해당되는 답변을 해 달라"면서 "본인이 하고싶은 말을 하시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6일(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본관 406호)에서 시작된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 6분쯤 국회 방문자센터로 들어왔다. 입구 앞에 들어오기 전에는 신체검사를 하게 되고, 출입증을 발급받은 다음 인사청문회장에 들어가게 된다.
인사청문회는 장관 등 법제사법위원회(이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어느 정권이 들어와도 뒤로 되돌릴 수 없는 개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6일 열린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조 후보자는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오직 국민만을 위하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진정한 국민의 법무ㆍ검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공정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당일인 6일, 조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하는 여론이 이전 조사보다 높아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날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 후보자 임명 여론에 대해 4차 조사에 따르면 조 후보자 임명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이틀 전 3차 조사보다 4.7%포인트(P) 늘어난 56.2%로 집계됐다.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같
가족은 모두 제외…‘딸 동양대 표창장 조작’ 의혹 막판 변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6일 열린다.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꼬리를 무는 상황에서 여당은 ‘조국 지키기’에 나섰고, 야당은 낙마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당초 2, 3일 열 예정이었던 조 후보자 청문회는 여야 기싸움 끝에 하루짜리로 쪼그라들었다. 한국당 내부
‘조국 청문회’는 한국 정치가 왜 4류 소리를 듣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실종된 채 오로지 진영논리로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진 결과가 하루짜리 청문회다. 증인도 시간도 자료도 없는 ‘3무 청문회’다. 제대로 검증이 이뤄질 리 만무하다. 부실 청문회가 불을 보듯 뻔하다.
여야의 대결정치가 자초한 결과다. 집권당인 민주당은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