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침체·부동산PF 부실 등 우려'포트폴리오 확대' 고작 10건 중 1건당국 상생금융·건전성 압박도 밞목
금융권 인수합병(M&A) 시장이 3년째 멈춰섰다. 보험사, 저축은행 등 시장에 매물은 쌓이고 있지만 추진 중이던 딜은 잇따라 무산됐고 산다는 곳은 없다. 2020년 푸르덴셜생명, 더케이손해보험 등 경영권이 넘어간 ‘빅딜’이 터진 이후 지난 3년간
금융권 과도한 수신 경쟁 재발 우려에 당국, 은행채 발행 자율관리로 탄력조절LCR 규제 단계적 정상화는 내년 7월부터
금융권 수신경쟁이 또다시 불붙었다. 지난해 금융사들이 내놓은 고금리 예금상품들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쩐의 이동'을 막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한 것이다. 금융권 수신 경쟁이 과열되면 금융사의 유동성과 건전성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
웰크론한텍은 수분양자가 엔에이치저축은행, 조은저축은행, 오케이저축은행으로부터 빌린 420억 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시화 MTV 멀티테크노밸리 복합시설 신축공사와 관련해 수분양자의 중도금대출의 대출원리금에 대한 당사의 연대보증”이라고 말했다.
팍스넷은 20일 100억 원 규모 CB(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4110원이며, 전환청구 기간은 2021년 1월 21일부터 2022년 12월 21일까지다. 납입일은 다음날(21일)까지다.
대상자는 바로저축은행(70억 원)과 조은저축은행(30억 원)으로, 표면이자율 2.0%, 만기이자율 4.0%다.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포티스가 조은저축은행을 소유하고 있는 홍콩계 투자금융그룹 'SC로이(Lowy)'로 부터 300억 원의 전환사채(CB)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포티스 관계자는 “지난 11월 개인 2명이 각각 100억 원씩 전환사채를 내기로 계약을 했다가, SC로이가 해당 계약분을 전액 인수하는 것으로 변경했다”며 “추가적으로 100억 원을
크로바하이텍은 운영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은 모두 6.0%며 사채만기일은 2021년 11월 20일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주식 총수 대비 33.46%에 해당한다.
사채 발행 대상은 SC Lowy Financial (HK) Limite
글로벌 투자금융그룹 SC Lowy가 유일피이투자의 조은저축은행의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SC Lowy가 보유한 조은저축은행 지분은 49.8%에서 99.8%로 늘었다.
SC Lowy와 유일피이투자는 2013년 조은저축은행을 인수한 뒤 공동경영을 해왔다. 이후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인수 당시 1000억 원이었던 자산규모를 3000억
저축은행이 앞다퉈 연이율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저축은행은 모든 대출에 대부업체와 같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고금리 장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세종·모아·조은저축은행의 연이율 20%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은 전체 대출의 99%에 달했다. 국내 3대 저축은행 중 하
저축은행 업계 3위인 HK저축은행이 육류담보대출 리스크 관리 실패로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중복 담보 대출로 대출금 회수가 힘들어지자 대손충담금을 대폭 쌓으면서 작년 순이익이 5분의 1수준으로 급락했다.
16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HK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순익이 105억 원으로, 2014년 회계연도(2014년 7월 1일 ~ 2015년 6월 30일
금융감독원이 이번 주부터 육류담보대출 사기 피해를 당한 HK저축은행과 한화저축은행, 효성캐피탈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사는 동양생명을 제외한 금융사 가운데 대출 잔액이 가장 많다.
금감원 저축은행 검사국은 지난 20일부터 약 2주일 동안 HK, 한화저축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를 시행한다.
카드사와 캐피털사 검사를 담당
금융감독원이 이번 달 말 육류담보대출 사기 피해를 당한 저축은행과 캐피털사 3곳을 상대로 현장검사에 돌입한다. 대출 잔액이 가장 많은 동양생명에 대한 검사는 지난달 마무리됐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피해 저축은행ㆍ캐피탈사 가운데 대출 잔액이 많은 3곳인 HK저축은행, 효성캐피탈, 한화저축은행 등을 대상으로 검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사
육류담보대출 사기피해를 당한 저축은행과 캐피털사 등 제2 금융권이 총대출 금액의 75%가량을 대손충당금으로 쌓을 전망이다.
8일 동양생명을 제외한 피해 금융사들로 구성된 채권단에 따르면 이들은 대출 금액 전액을 ‘회수의문’으로 분류한 뒤,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라 이 중 75%를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HK저축은행은 대출잔
육류담보 사기대출로 소고기, 돼지고기 유통시장 수급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사기 사건에 관련된 10여 개 금융회사, 무역상사 등이 부담한 대출금은 600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이에 상응하는 물량이 어느 정도인지 아직 파악이 안 되고 있어 사태 파장 정도를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 회사는 채권단을 구성해 지난해
동양생명등 2금융권을 뒤흔든 육류담보 사기대출 피해가 은행, 대기업까지 확산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29일 육류담보 사기대출에 피해를 본 금융사 및 관련사 조은·세람·HK·한화저축은행, 한국·신한·DGB·효성캐피탈, 새마을금고, 전북은행, 현대CNF, CJ프레시웨이, 포스코대우, 동양생명 등 14개사가 채권단 회의를 가졌다.
채권단 간사사
자산 1조 원 이상인 대형저축은행들이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할부금융업 진출에 나섰다. 자동차 할부금융은 카드사와 캐피털사가 장악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제외한 일상생활 용품 위주로 할부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업계 2위인 OK저축은행은 4일 금융감독원에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할부금융업을 등록했다. OK저축은행은 가전제
회계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지노시스템이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제17차 정례회의를 통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지노시스템과 전 대표이사, 전 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발행을 12개월간 제한하고 감사인도 3년간 지정하도록 조치됐다.
증선위에 따르면 지노시스템은 지난 2007년
조은저축은행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전기공사공제조합빌딩으로 본점을 이전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호준 조은저축은행 대표는 이날 “40년 만에 이뤄진 본점 이전을 계기로 서울의 대표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조은저축은행은 지난해 신민저축은행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지난 1월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을 인수했다. 올해 1월에는 골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이 오는 19일부터 조은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바꿔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다. 예금자들은 이날부터 통장 변경, 재계약 등 별도조치 없이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골든브릿지저축은행에 대해 조은저축은행으로의 계약이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골든브릿지저축은행에 6개월 영업정지와 임원의 업무집행 정지, 관리인 선임, 영업인가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