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 A 씨는 최근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손발이 시리고 몸 전체가 추위를 견디기가 어려워 집에서 종종 족욕을 실시했다. 반신욕과 달리 간단하게 발만 담가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경직된 근육이나 긴장을 풀어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파가 찾아온 지
최근 여러 의학회에서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에 대해 잇따라 경고하고 나서면서 당뇨병 후유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내분비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국내 5개 의학회는 26일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극단적인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에 대해 경고하면서 “당뇨병 약물을
최근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더위에 온열질환에 대한 걱정은 한시름 놓게 됐다. 탈수는 혈당 조절 기능 저하의 원인이기도 하고, 일부 환자는 이뇨제 성분이 포함된 당뇨약을 처방받기 때문에 여름은 당뇨 환자에겐 힘든 시기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가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푸른 하늘과 선선한 기온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도 야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시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