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신임 주중국 대사는 30일 중국이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를 반대하는 것과 관련, “아직은 저도 모르고 한국 정부 내에서도 누구도 그 문제를 명쾌하게 생각할 수 없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인 김 신임 대사는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오찬간담회을 갖고 “아직 (미국이) 사드와 관련
국방부는 17일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를 대놓고 반대한 중국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주변국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해 나름대로 입장은 가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의 국방안보 정책에 대해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방한 중인 류젠차오 중국